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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상륙한 미국서 두 달 만에 신규 확진자 10만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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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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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7 2021/12/06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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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 상륙한 미국서 두 달 만에 신규 확진자 10만명 넘어
오미크론 감염자는 16개 주로 확산…백신 접종 완료자 2억명 근접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정성호 특파원 = 미국에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인 오미크론이 상륙한 가운데 두 달 만에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가 10만명을 넘는 등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다.
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인용해 4일(현지시간) 기준 미국의 최근 7일간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12만1천437명으로 두 달 만에 10만명을 넘겼다고 5일 보도했다.
10월 초 마지막으로 10만명을 기록한 뒤 다시 이 선을 넘은 것이다.
한동안 감소하던 사망자 수도 증가세로 돌아섰다. 4일 기준 7일간의 하루 평균 사망자는 1천651명으로 집계됐다.
뉴욕타임스(NYT) 데이터를 봐도 4일 기준 7일간의 평균 신규 확진자는 2주 전보다 19% 늘어난 10만8천462명, 사망자는 5% 증가한 1천179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입원 환자 역시 18% 늘면서 5만8천649명으로 올라갔다.
최근 확산을 이끄는 것은 뉴햄프셔·미시간·미네소타주 등 북부에 위치해 추운 지역들이다.
신규 확진자와 사망자의 증가세는 추수감사절(11월 25일) 연휴로 수백만명이 여행을 다녀온 뒤에, 그리고 오미크론 확진자가 잇따라 발견되는 가운데 나타난 현상이다.


미국에서는 4일까지 모두 16개 주(州)에서 오미크론 감염자가 나왔다고 CNN은 전했다. 1일 캘리포니아에서 첫 환자가 나온 뒤 콜로라도·코네티컷·하와이·메릴랜드·매사추세츠·미네소타·네브래스카·뉴저지·뉴욕·펜실베이니아·유타·워싱턴 등 15주에서 추가로 감염자가 확인됐다.
다만 오미크론 변이는 이제 막 상륙한 단계여서 여전히 감염을 주도하는 것은 델타 변이일 것으로 추정된다.
로셸 월렌스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도 3일 미국에서 나오는 코로나19 감염자의 99.9%가 델타 변이 환자라면서 현재로서는 델타 변이가 더 큰 위협으로 남아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2억명에 근접하고 있다. CDC 데이터에 따르면 4일까지 백신을 다 맞은 사람은 1억9천858만여명으로 전체 인구의 59.8%다.
18세 이상 성인으로 범위를 좁히면 71.4%인 1억8천447만여명이 백신 접종을 마쳤다.
sisyphe@yna.co.kr



미국 보건당국 "오미크론 특화 백신 승인 간소화 논의 중"
美의무총감 "코로나 방역지침 오미크론에도 효과적일 것…패닉 빠질 필요 없어"
파우치 "적절한 시기에 남부 아프리카 여행금지 해제 희망"



(워싱턴=연합뉴스) 이상헌 특파원 = 미국 보건 당국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에 특화한 백신 승인을 간소화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라고 로셸 월렌스키 질병통제예방센터(CDC) 국장이 밝혔다.
월렌스키 국장은 5일(현지시간) ABC 방송에 출연해 '오미크론 특화 백신이 기존 백신보다 더 빠른 승인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그렇다. 많은 부분을 식품의약국(FDA)에 맡겨야 하지만 그들은 이미 해당 백신의 승인 간소화를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 백신의 많은 부분이 부분적으로 사실상 정확하게 (기존 백신과) 동일하기에, 변경되어야 하는 것은 mRNA(메신저 리보핵산) 코드일 뿐"이라며 "FDA는 확실히 빨리 움직이고 있고 CDC도 그 이후 곧바로 신속히 움직일 것"이라고 했다.
미국에서는 지금까지 캘리포니아, 콜로라도, 뉴욕 등 최소 15개 주에서 오미크론 감염 환자가 확인되는 등 급속히 퍼지고 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지난 3일 FDA가 필요할 경우 오미크론용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 검토할 방침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한 바 있다.
오미크론용 백신 개발과 관련해 제약사가 대규모 장기 임상시험 대신 수백 명 정도를 대상으로 면역반응만 연구하는 데 3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화이자는 오미크론 변이용 백신을 개발하는 데 100일가량, 모더나는 새 백신의 임상시험 착수까지 60∼90일이 걸릴 것이라고 각각 밝힌 바 있다.
재닛 우드콕 FDA 국장 대행도 최근 "변이에 대한 유전자 정보와 환자 샘플을 얻은 뒤 그 영향을 평가하는 데 필요한 테스트를 수행하는 작업에는 시간이 걸린다"면서도 "이 대다수 작업이 향후 몇 주 내에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비베크 머시 미 의무총감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오미크론 변이가 미국에 상륙한 점에 비춰 더욱 경계해야 하지만 패닉(공황)에 빠질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머시 의무총감은 또 "실내에서 마스크를 착용하고 환기가 잘 되는 곳에 있는 등 코로나 확산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가 있다"며 "이는 효과가 있고, 오미크론에 대해서도 효과적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현재로선 오미크론에 대한 기존 백신의 보호 정도가 알려지지 않았다면서도 데이터는 중증이나 입원, 사망으로부터 보호하는 것을 지속해서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오미크론이 대유행을 악화할 우려가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그는 "우리가 지금까지 본 다른 변이보다 더 쉽게 확산할 가능성에 대해 우려한다"며 "정확한 정도를 이해하기 위해선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은 CNN에 출연해 오미크론 관련 정보가 점점 더 많아짐에 따라 매일 같이 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고 있다며 "적절한 시일 내에" 남부 아프리카 국가에 대한 여행금지 해제를 원한다고 말했다.
미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아프리카 8개국에서 비(非)시민권자가 입국하는 것을 금지하는 조처를 지난달 26일 발표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세계보건기구(WHO)는 이런 조치가 과하다며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파우치 소장은 미국의 여행금지 조처가 오미크론 발생 초기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아낼 시간을 벌기 위해 시행된 조치라고 설명했다.



남아공 의료진 "오미크론 증상, 상대적으로 경미한 듯"
과거보다 입원기간 짧고 사망자 적어…"'덜 치명적' 단정하기엔 시기상조"

(뉴욕=연합뉴스) 강건택 특파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새로운 변이 오미크론이 기존 코로나바이러스와 비교해 증상이 경미한 것으로 보인다는 초기 연구 결과가 나왔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블룸버그통신은 5일(현지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의학연구위원회가 펴낸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했다.
오미크론 변이가 유행하는 남아공 가우텡주의 한 종합병원 의료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재 이 병원의 코로나19 병동에 있는 42명의 환자 가운데 70%는 산소 치료가 필요하지 않았다.
나머지 중 9명은 코로나19에 따른 폐렴 증상을 겪었고, 남은 4명은 코로나19와 무관한 기저질환으로 산소 보충 치료를 받았다고 의료진은 전했다.
파리드 압둘라 남아공 의학연구위원회 에이즈·결핵연구소장은 "이는 과거 유행 때 볼 수 없었던 모습"이라며 초기 유행이나 다른 변이 확산 때는 병원에 오는 환자 대부분이 산소 치료를 받아야 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담긴 다른 분석 결과를 보면 지난달 14∼29일 이 병원에 입원한 코로나19 환자 166명의 확진 후 평균 입원 기간은 2.5일로 직전 18개월간 평균치인 8.5일을 크게 밑돌았다.
이들 중 대부분은 50세 이하의 백신 미접종자로, 다른 이유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10명으로, 사망률은 6%대에 머물렀다. 5명이 60대 이상, 4명이 26∼36세, 1명이 어린이로 집계됐다. 다만 어린이의 사망 원인은 코로나19와는 무관하다고 의료진은 보고했다.
보고서는 상대적으로 적은 수의 중환자와 사망자 통계가 "과거 유행 초기와 비교해 매우 다른 그림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번 보고서는 소수를 대상으로 한 초기 분석 결과여서 오미크론 변이가 덜 치명적이라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의료진은 밝혔다.
빌렘 하네콤 아프리카보건연구소장도 이날 영국 BBC방송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이 질병은 (증세가) 더 가벼운 것으로 보이지만 지금은 매우 초기"라고 단서를 달았다.
또 남아공 인구의 평균 연령은 28세로 매우 젊은 편이어서 고령자가 많은 선진국에 비해 중증 환자가 적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보고서의 분석 대상 사례가 모두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로 확인된 것도 아니다. 다만 남아공 보건당국은 가우텡주의 최근 확진자 거의 전부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라고 밝힌 바 있다.









향후 최소 5년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더 시달릴 것이라는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더 선데이 타임스, 인디펜던트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영국 정부에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관련 과학적 모델링 결과를 제시하는 전문가 그룹 SPI-M이 지난 3일 이런 내용이 담긴 보고서를 공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는 앞으로 적어도 5년 동안 영국 국민건강서비스(NHS)에 위협이 될 것이며, 코로나19가 의료체계를 압도할 위협이 없는 예측 가능한 풍토병 상태로 정착하기까지 최소 5년은 더 걸릴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어 코로나19 백신 접종과 진단검사는 10년 이상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이라고도 내다봤다.

많은 전문가는 코로나19는 완전히 종식하기보다 감기와 같은 풍토병(엔데믹)이 될 것이라고 예상하는데, 이런 안정적인 상태가 되기까지 최소 5년은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달 22일 기준 영국의 감염 상황과 백신 접종 영향 등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도출해냈다. 당시는 최근 전 세계에 확산 중인 새 변이 오미크론이 세계보건기구(WHO)에 보고되기 전으로, 이번 보고서엔 오미크론 관련 상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오미크론 변이가 전 세계적인 우세종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왔다. 싱가포르의 전염병 전문의 렁회남 박사는 지난 2일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오미크론이 3~6개월 안에 전 세계를 지배하고 압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선데이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이스트앵글리아대 폴 헌터 교수는 “오미크론이 마지막 우려 변이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본다”며 “감염은 멈추지 않고 계속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도 “감염이 일어나도 더 이상 코로나19가 위중증을 일으키지 않는 상황이 오면 코로나19 대유행이 끝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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