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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배 빠른 '지하철 와이파이 6E', 출력 10배 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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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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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42 2021/12/21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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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와이파이보다 최대 5배 빠른 '와이파이 6E'의 지하철 내 사용 경험이 한층 개선된다. 정부는 최근 5G 28GHz 와이파이 실증 실험을 비롯해 지하철 와이파이 품질 개선을 위한 노력들을 이어가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2일 지하철 와이파이 6E용 6GHz 주파수 출력 기준 상향안을 확정하고, 관련 고시 개정안을 행정예고 했다. 와이파이 6E는 6GHz 대역(5925∼7125MHz) 기반의 차세대 와이파이 표준이다.

이번 개정안을 통해 지하철 내 와이파이 6E 대역폭 1200MHz 중 500MHz 폭에 대한 출력 기준이 25mW에서 250mW로 10배 확대된다. 통상 출력이 강해지면 전파를 더 멀리 안정적으로 보낼 수 있게 된다. 과기정통부는 2020년 10월 와이파이 6E를 국내에 도입했지만 같은 6GHz 대역을 사용하는 기존 무선국 보호를 위해 지하철 내 와이파이 6E 출력은 매우 낮은 수준으로 제한해왔다.

그러나 산업계는 와이파이 6E의 지하철 내 원활한 이용을 위해 출력 기준 완화를 요청, 이에 과기정통부는 산·학·연 전문가들의 실험 결과를 수렴해 기술기준 개정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의 골자는 6GHz 대역 출력 기준을 10배 상향하되, 기존 무선국 보호 차원에서 이용폭은 1200MHz 중 500MHz(5925∼6425MHz)로 제한한 것이다. 또 출력 기준이 높아지면서 지하철에서도 와이파이 6E 공유기(200~250mW)를 설치할 수 있게 됐다. 본 개정안에 대한 추가 의견수렴은 행정예고 기간(21.12.22~22.2.21) 동안 진행된다.

올해 9월 지하철 28GHz 와이파이 실증 현장에서 측정된 속도 (사진=블로터DB)


한편 과기정통부는 최근 SKT·KT·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와 함께 5G 28GHz 주파수 기반 지하철 와이파이 성능개선 실증도 진행했다. 28GHz는 당초 5G 이동통신 용도로 할당된 대역이지만 주파수 사용성 확대를 위해 국내에선 지하철 와이파이에 적용하는 방안이 함께 연구되고 있다.

과기정통부와 이통 3사는 올해 9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신설동역 5.4km 구간 20개 객차를 대상으로 28GHz  와이파이 실증을 진행했다. 해당 실증에서 기존 LTE 기반 와이파이 대비 다운로드 속도 10배, 업로드는 6배 빨라진 결과를 얻었다. 다만 접속 성공률과 다운로드 전송 완료율이 기존 LTE 와이파이보다 낮게 측정돼 추가적인 기술 보완이 이뤄질 예정이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대국민 서비스 품질 제고 관점에서 과감한 규제 완화를 결정했다"며 "이통 3사도 지하철 실증 결과를 서울 지하철 본선으로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만큼 이번 규제 완화를 포함해 정책적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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