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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코리아 2023' 포스터. 과기정통부 제공차세대 네트워크 기술·산업 동향을 공유하고 향후 글로벌 정책 방향을 제시하는 장이 열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부터 내달 3일까지 5일간 LG 사이언스 파크에서 18개국 61개 기관·기업의 산·학·연 전문가 300여명이 참여하는 '모바일 코리아 2023'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모바일코리아 2023'에는 일본, EU 등 주요국 정부와 삼성전자, LG전자, 퀄컴, 에릭슨, 노키아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이 참여해 차세대 네트워크의 기술, 표준, 시장의 현황을 분석한다.

개막식은 11월 1일에 개최된다. 차세대 네트워크 연구개발 및 산업 육성 유공자에 대해 장관표창을 진행하는 한편, 과기정통부에서 올해 8월 4407억원 규모로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6G R&D 사업의 추진전략'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행사는 한국, 미국, 일본, 중국, EU, 브라질, 인도 등 7개국의 이동통신 단체가 개최하는 '글로벌 5G 이벤트'와 '6G 글로벌', 5G 융합서비스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는 '5G 버티컬 서밋' 등 3개의 세부 행사로 열린다.

다양한 국가별 5G·6G 정책 동향과 함께 삼성전자, 노키아, 퀄컴 등 주요 통신방비 제조사가 6G 글로벌 동향을 발표한다. 정부가 추진하는 '이음5G 융합서비스 실증사업'과 '5G 융합서비스 활성화'를 주제로 7개의 세션이 진행된다. 오픈랜, 스몰셀 등 다양한 5G 장비의 생태계 조성에 대한 이슈와 해결방안도 논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