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반도체 수출물가 전년 대비 19개월 만에 증가세 전환…경제 심리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13 2024/02/17 13:12

게시글 내용

한국은행 전경. /뉴스1
1월 반도체 수출 물가가 19개월 만에 전년 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전달과 비교한 반도체 수출 물가는 6개월째 상승했다. 한국은행이 16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 통계에 따르면 1월 수출물가지수는 지난해 1월보다 3.2% 올랐다. 전달 대비 수출물가도 11월(-3.5%), 12월(-1.0%) 이후 석 달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농림수산품이 전달 대비 0.4% 오른 것을 비롯해 공산품도 전달 대비 3.2% 올랐다. 컴퓨터와 전자 및 광학기기 수출 물가가 전달 대비 7.4% 오르며 공산품 수출 물가 상승을 주도했다. 개별 품목별로 살펴보면, D램이 전달 대비 17% 올랐고, 시스템 반도체도 16.9% 급등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D램 반도체가 9.4%, 플래시 메모리가 45% 급등했다. 유성욱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반도체 수출 물가가 전월 대비로 6개월 연속 상승했다”며 “전년 동월 대비로도 19개월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지난달 신승철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해 반도체와 D램 가격 등의 개선을 바탕으로 IT 경기 회복세가 뚜렷해질 것”이라면서 “이를 기반으로 수출 부문에서 성장에 많이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힌 바 있다. 한국은행이 작년 11월 올해 경제성장률을 작년(1.4%)대비 높은 2.1%로 전망한 것도 반도체 가격 회복 등이 바탕이 됐다.

1월 수입물가지수는 지난달보다 2.2% 상승했다. 전월 대비로는 지난해 11월(-4.4%), 12월(-1.7%) 이후 석달 만에 상승했다. 수입 물가 중 원재료는 광산품(3.7%)을 중심으로 3.5% 상승했고, 중간재는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7%)와 석탄 및 석유제품(2.7%) 등이 오르며 1.6% 올랐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 대비 각각 1.2%, 1.8% 상승했다. 세부 품목 중에는 천연가스(7.2%), 제트유(9.3%), 커피(7.1%) 등의 상승 폭이 컸다.

이와 같은 흐름에서 국민의 경제 심리도 최근 1년 9개월 만에 가장 긍정적인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의 이달 뉴스심리지수(NSI)는 104.58로 2022년 4월(104.88) 이후 1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무역수지 적자 등으로 경기 침체 우려가 커졌던 2022년 10월 79.77을 기록한 뒤 반등 추세를 이어갔다. 2022년 6월(84.33)부터 지난해 5월(96.52)까지 1년 가까이 기준치인 100선을 밑돌았지만, 지난해 6월(101.76) 이후에는 8월(99.09)과 10월(95.50)을 제외하고 100 이상이었다.

이 지수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으로 한은이 지난 2022년 1월 개발해 매주 화요일 실험적 통계로 공표해왔다. NSI가 100보다 크면 경제 심리가 과거 장기 평균보다 낙관적이라는 뜻이다. 한은 관계자는 “뉴스심리지수는 소비자심리지수보다 1개월 정도, 제조업 업황 BSI보다 2개월 정도 선행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01.6으로 지난해 8월 이후 5개월 만에 100선을 웃돌았다. 제조업 업황 BSI(기업경기실사지수)는 71로 지난해 7월(7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