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종목토론카테고리

게시판버튼

게시글 제목

[비즈S+]'메모리 풍향계' 마이크론 깜짝 실적… 삼성·하이닉스 기대감↑

작성자 정보

세자

게시글 정보

조회 25 2024/03/23 22:25

게시글 내용

AI 칩 수요 늘며 메모리 반도체 실적 개선 본격화

미국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이 회계연도 2024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에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 사진=로이터

메모리 반도체 업황의 바로미터로 불리는 미국 마이크론이 시장의 기대를 넘어서는 성적을 기록하면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마이크론은 회계연도 2024년 2분기(지난해 12월~올해 2월)에 매출 58억2400만달러, 영업이익 1억9100만달러, 순이익 7억9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동기(36억9300만달러)에 비해 57% 늘어난 것이다. 지난 분기 실적 발표 때 제시한 가이던스(53억달러)는 물론 시장 전망치(53억5000만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순이익 역시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주당 순이익도 월가 전망치(0.25달러)보다 높은 0.42달러를 기록했다.

마이크론의 호실적은 메모리 시장의 회복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마이크론은 지난 분기 제품 가격이 D램은 16~19%,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30% 이상 올랐다고 밝혔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본격적으로 공급하면서 매출이 잡힌점도 깜짝 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보인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고성능 제품이다. 챗GPT를 비롯한 초거대 인공지능(AI) 개발 경쟁과 함께 초고성능 컴퓨팅이 필수 요건으로 떠오르면서 고용량 데이터 처리에 최적화된 HBM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마이크론은 엔비디아 납품 사실을 알리면서 올해와 내년 HBM3E 생산량에 대한 판매 계약을 마쳤다고 밝혔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AI를 통해 열린 다년간의 기회에서 마이크론이 반도체 산업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마이크론은 삼성전자, SK하이닉스와 전 세계 메모리 시장의 3강 구도를 형성한 업체로 글로벌 메모리 업체 가운데 가장 먼저 실적을 발표하고 뒤이어 발표되는 다른 업체의 성적도 비슷한 흐름을 보이기 때문에 메모리 업계 실적의 풍향계로 불린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도 호조를 보일 것이란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매출 71조9885억원, 영업이익 4조8583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2.9%, 영업이익은 658.91%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수림 DS투자증권 연구원은 "일반 D램 및 낸드 판가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과 1분기 낸의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
영되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발표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망했다.

SK하이닉스의 1분기 실적 컨센서스는 매출 11조8580억원, 영업이익 1조2971억원이다.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133.1% 급증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에 성공할 전망이다. 당기순이익도 795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광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지난 분기 흑자전환 이후 실적 개선이 가속화할 전망"이라며 "수익성 확보 우선의 보수적 판매 전략에 따른 ASP(평균판매단가) 상승 효과로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게시글 찬성/반대

  • 0추천
  • 0반대
내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유출되었다? 자세히보기 →

운영배심원의견

운영배심원 의견?
운영배심원의견이란
운영배심원 의견이란?
게시판 활동 내용에 따라 매월 새롭게 선정되는
운영배심원(10인 이하)이 의견을 행사할 수 있습니다.

운영배심원 4인이 글 내리기에 의견을 행사하게 되면
해당 글의 추천수와 반대수를 비교하여 반대수가
추천수를 넘어서는 경우에는 해당 글이 블라인드 처리
됩니다.

댓글목록

댓글 작성하기

댓글쓰기 0 / 1000

게시판버튼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