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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상 중에도 '3529억' 배당받는 삼성전자 이건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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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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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0 2020/02/21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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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4년 5월 10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이후 6년 가까이 삼성서울병원 VIP 병실에 입원 중인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해 삼성전자의 배당금으로 3529억 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삼성전자는 2019년 분 배당금을보통주 1주당 1416원(우선주 1417원)씩 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이건희 회장은 보통주 2억 4927 만 3200주, 우선주 61만 9900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로인해 보통주 3529억원 우선주에 대한 8억원의 배당금을 받게 됐다.

이외에도 이건희 회장은 삼성생명(주당 배당금 2650원), 삼성물산(주당 배당금 2000원), 삼성화재(주당 배당금 8500원·종류주 주당 배당금 8505원) 등에서도 배당금을 받을 예정이다.

이건희 회장이 올해 받은 배당금까지 합하면, 지난 10년간 삼성전자로부터 1조 4563억 원의 배당금을 챙겨온 것이다. 연평균 1456억원 상당의 배당금을 이 회장은 삼성전자로부터 꼬박꼬박 받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10년 동안 홍라희 전 관장은 3156억원, 이재용 부회장은 2448억원을 배당금을 챙겼다.

한편, 올해 이건희 회장의 부인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 관장은 766억 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595억 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삼성그룹 총수 일가인 홍라희 전 관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배당금을 모두 합하면 10년 사이 이들이 삼성전자로부터 받은 배당금은 총 2조 168억 원이다.

출처 : 한국증권신문 http://www.ksdaily.co.kr)


 http://www.ksdaily.co.kr/news/articleView.html?idxno=796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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