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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트와이]'의사 출신' 안철수 "국민 70% 백신 맞아도 집단 면역 어렵다"...진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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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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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98 2021/05/29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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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백신 항체 형성률 100% 아냐…국민 70% 맞아도 집단 면역 어려워"
접종률 70%, 집단 면역 가기 위한 관문
백신 '2차 감염 예방 효과', '발병 예방 효과'보다 떨어져
몰타 정부 "성인 70% 접종…집단 면역 공식 선언"
파우치 "집착해야 할 건 숫자가 아닌 백신 맞기"
청와대 '여야 5당 대표 오찬'에 참석한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대통령) 비서실장께서 11월까지 우리나라가 70%의 국민이 항체를 갖는 집단면역이 가능하다, 70% 접종이 가능하다는 말씀을 하셔서, 청와대에서 대통령까지 포함해서 모든 분들이 잘못 알고 계신 것 같아 사실을 바로잡아드렸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가 정당 대표 청와대 오찬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 말입니다.

'바로잡아드렸다'라는 표현에서 의사 출신의 자신감이 물신 풍겼는데요.

지금까지 '접종률 70% = 집단면역 형성'이라고 의심 없이 받아들였는데, 왜 안 대표는 이렇게 말했을까요?


안 대표의 설명은 이렇습니다. 전 국민의 70%가 백신을 맞게 되더라도 항체 형성률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집단면역에 도달하지 않는다는 겁니다.

예를 들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효능이 80% 정도로 알려졌기 때문에, 산술적으로 국민 10명 가운데 7명이 백신을 맞았다면 5명 정도만 항체를 갖게 되는 것이죠.

▲ 정부의 '접종률 70% 집단 면역' 공식의 배경은?


'그럼 정부가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을 한 건가?'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정부가 갖고 있는 '접종률 70% 집단 면역'의 이론적 배경은 이렇습니다.

일단 '감염재생산 지수'를 3이라고 가정합니다. 한 명이 세 명에게 병을 옮길 수 있다는 뜻인데, 이에 대한 논란도 있긴 합니다.

어쨌든 한 명이 전파시킬 수 있는 세 명 가운데 2명, 즉 70% 정도가 면역이 있다면 환자 수는 더 늘어나지 않습니다.(최초 전파자는 다른 사람을 감염시키고 병에서 회복된다는 전제)

여기서 중요한 게 백신 접종자는 모두 항체를 갖는다는 가정이 깔려 있다는 것이죠.

즉, 백신의 항체 생성률이 100%에 못 미친다면 접종률 70%가 집단 면역을 보장할 수 없다고 볼 수도 있습니다.

▲ 백신의 '2차 감염 예방 효과'도 따지면?

지난 3일 국립의료원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오명돈 위원장
또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백신의 '발병 예방 효과'가 아닌 '2차 감염 예방 효과'에 대해서도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도 있는데요.

오명돈 신종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달초 기자회견에서 이렇게 언급했습니다.

"통상 (백신을 맞았을 때) 2차 감염 예방 효과는 발병 예방 효과보다 떨어진다. 최근 영국에서 2차 감염 예방 효과를 연구한 결과를 보면, 백신을 1회 맞았을 때 가족에게 전파되는 걸 방지하는 비율은 대략 40~50% 정도다"

즉,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백신으로 인한 전파 차단 효과가 더 낮을 수도 있다는 얘기입니다.

▲집단 면역 보장 못 한다면 의미 없나


물론 접종률 70%가 집단 면역을 보장하지 못할 수 있다고 해서 의미가 없는 건 아닙니다.

김경우 서울 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백신을 접종한 사람 가운데 항체가 형성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고 해도, 백신을 맞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덜 앓고 지나가는 경우가 많다"면서 "접종을 마친 요양원 등에서 실제 그런 사례들이 있다"라고 밝혔습니다.

또, "국가 전체로 봤을 때도 감염 재생산 지수를 더 낮게 유지시켜, 확진자 수 감소에 영향을 줄 것이기 때문에 해외에서도 '접종률 70%=집단면역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 세계적으로도 '접종률 70%=집단면역'?

'집단 면역 선언'을 발표하는 몰타 정부 관계자 / 출처=몰타 정부

'접종률 70%=집단면역'은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도 공유되는 개념인데요.

지중해에 있는 몰타라는 나라는 성인 70% 백신 접종이 1번 이상 끝났다면서 '집단 면역'을 공식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물론 몰타는 인구가 50만 명 정도에 불과하고, 작은 섬나라 국가라서 다른 나라보다 통제해야 할 변수가 적은 점은 감안해서 봐야 합니다.

▲ 집단면역 위한 백신 접종률이 있다?



집단면역을 충족하기 위한 백신 접종률에 대해 합치된 의견은 아직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 WHO는 "집단 면역이 시작되기 위한 백신 접종 인구 비율은 알려지지 않았다"라고 공식 홈페이지에 언급했고요.

미국의 코로나 19 관련 최고 권위자로 알려진 앤서니 파우치 백악관 수석 의료보좌관도 지난 3월 백악관 브리핑에서 "집단 면역을 위한 백신 접종률이 인구의 7085% 사이 어딘가 정도라고 보지만, 확실히는 모르겠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집단 면역의 숫자에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집착해야 할 건 따로 있다고 했는데요.

그건 "가능한 빨리 많은 사람이 백신을 맞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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