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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공개 전 영업흑자를 예상했지만 실제로는 낙제점을 받은 곳이 속출했다.

압타바이오(예상이익 452억원→실제이익 –60억원), EDGC(127억원→ –51억원), 이노테라피(111억원→ –37억원), 브릿지바이오(297억원→ -196억원), 피플바이오(5억원→ –45억원), 바이오솔루션(44억원→ –19억원), 제테마(104억원→ -89억원), 유바이오로직스(258억원→ –60억원) 등이 이익을 예측하고도 손실을 낸 대표적인 곳들이었다.

이 중 압타바이오의 경우, 상장 전 예상한 영업이익과 실제 결과치 차이가 무려 512억원에 달했다. 이 회사는 2019년에 잡아놨던 45억원의 영업이익 전망치도 실제 뚜껑을 열었을 땐 71억원 손실로 드러났다.

회사 측은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기술이전 일정이 연기되면서 2020년 당뇨병성신증 마일스톤 102억원, NASH(비알코올성 지방간염) 선불계약금 및 마일스톤 387억원, 당뇨병성 망막병증 105억원, 혈액암 마일스톤 161억원, 췌장암 마일스톤 11억원 등 총 767억원 규모의 예상 매출이 2021년 이후로 변경된 차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