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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불법 리베이트 의혹" 고려제약 관계자의사 입건
2024/05/08 14:40 뉴스핌
경찰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고려제약(014570) 관계자와 의사들을 입건했다. (사진=DB)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경찰이 불법 리베이트 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고려제약 관계자와 의사들을 입건했다.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은 7일 서울 종로구 서울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고려제약 리베이트 의혹을 수사하면서 고려제약 관계자 8명과 의사 14명을 입건해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경찰청 형사기동대는 지난달 29일 서울 강남구 고려제약 본사에 수사관들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경찰은 리베이트에 관여한 고려제약 대표를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약사법 위반 혐의가 있다고 보고 있다.

이 사건은 최초 국민권익위원회에 접수돼 서울 수서경찰서에서 수사하다가 최근 광역수사단으로 이첩됐다.

조 청장은 이날 "압수수색한 내용을 분석한 결과에 따라 (피의자) 수는 늘어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입건된 해당 의사 가운데 '대한의사협회 지도부가 있냐'는 질문에는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다.

한편 경찰은 전공의 집단사직을 부추긴 혐의(업무방해 등)로 고발된 의협 간부들과 관련해 추가 소환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조 청장은 "임현택 회장에 대한 추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를 분석하고 있다"며 "한 번 정도는 더 소환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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