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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제약, 인도 항생제원료 독점공급 계약 해지
2024/05/16 10:52 뉴스핌
이연제약(102460) CI (사진=이연제약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이연제약의 인도 내 항생제원료 독점공급 계약이 해지됐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이연제약은 지난 8일자로 인도 제약사 '알켐(Alkem Laboratories Ltd)'에 항생제원료 황산아르베카신(Arbekacin sulfate)을 독점공급하기로한 계약의 해지를 공시했다.

해지 금액은 지난 2011년 1월 최초 계약금액인 885만달러 중 해지 전까지 공급이 완료된 209만4500달러를 제외한 675만5500달러를 최초고시 매매기준율로 환산한 75억7967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1520억7000만원 대비 5.01% 수준이다.

계약 해지 사유는 알켐 측의 계약해지 통보다. 당초 올해 5월 13일 계약이 종료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인도 시장 축소로 인해 알켐 측이 계약의무금액을 달성하지 못함에 따라 계약이 해지됐다.

이연제약 측은 "계약 해지 관련 당사의 귀책 사유가 없으므로 계약 해지가 당사의 손익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밝히고 "당사는 본 계약 해지 후에도 인도 내 황산아르베카신의 허가를 유지하며, 새로운 구매자를 확보해 인도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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