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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신세계(004170)라이브쇼핑은 업계 최초로 AI가 방송을 직접 분석해서 제공하는 'AI 한눈에 방송 요약'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16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AI가 기존 방송의 화면과 멘트 등을 통해 상품의 특징과 고객들이 관심있어 할 만한 포인트를 찾아내고 핵심 키워드를 선정한다. 이후 이를 앱의 상품 방송 화면에 별도의 타임 스탬프로 제공하는 형태다.

고객들은 이제 영상을 처음부터 끝까지 볼 필요 없이 AI가 요약한 핵심 키워드 기반의 타임 스탬프를 누르기만 하면 된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이 작년 업계 처음으로 선보였던 챗GPT 기반 '쇼핑AI' 이어 업계 최초로 AI 방송 요약 서비스를 도입했다. [사진=신세계라이브쇼핑 제공]

기존 쇼핑AI 서비스를 챗GPT 4.0 기반으로 한층 정교화하고 상품 상세 화면에서 바로 궁금한 점을 입력할 수 있게 만들어 고객 편의도 확대했다.

해당 서비스를 개발한 UX팀 박일묵 팀장은 "이제 고객들은 바로 원하는 부분의 영상만 살펴볼 수 있어 더 빠르게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됐고, 바쁜 일상 속에서 쇼핑 시간을 많이 아끼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신세계라이브쇼핑은 향후에도 고객 편의를 위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AI 서비스를 지속 도입할 예정이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