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대우건설 1분기 영업익 35%↓…"연말까지 사업계획 달성"
2024/04/30 09:16 한국경제
대우건설이 1분기 연결 기준 경영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액 2조4873억원, 영업
이익 1148억원, 당기순이익 915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2조6081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주택건축사 업부문 1조5977억원, 토목사업부문 547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원, 기타연 결종속부문 6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767억원에 비해 3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9 83억원 대비 6.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 준 1388억원)를 하회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 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어 전 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유례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비주택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4894억원을 기록했다.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원), 고리원전 항만 구조물 보강공사(270억원) 등 분양 리스크가 없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물량 을 확보했다.
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및 서울 대방동군부지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1530억원) 등 위험 부담이 낮은 주택사업도 수주했다. 대우건설의 수주잔 고는 45조6572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해 외 거점지역인 이라크, 리비아 뿐 아니라 팀코리아에서 당사가 시공사로 참여하 는 대형 체코 원전 사업 등 수익성 높은 해외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며 "1분기 경영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성과 면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 확대해 올해 사업계획을 달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출액은 전년 동기 2조6081억원 대비 4.6% 감소했다. 사업부문별로 주택건축사 업부문 1조5977억원, 토목사업부문 5478억원, 플랜트사업부문 2720억원, 기타연 결종속부문 698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1767억원에 비해 35% 줄었다.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 9 83억원 대비 6.9%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시장전망치(FN가이드 기 준 1388억원)를 하회했지만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시장 컨센서스에 부합하는 수 준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고금리와 원가율 상승 영향이 지속 반영되고 있어 전 년 대비 1분기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유례없이 힘든 건설 경영 환경 속에서도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하며 내실경영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 했다. 이어 "비주택 부문에서 꾸준한 성장과 수익성 확대가 기대되고 있어 올해 말까지 사업계획 달성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1분기 신규 수주는 2조4894억원을 기록했다. 인천 초저온 물류센터(4482억원), 공주 천연가스발전소 주기기·부속설비 공급(2091억원), 고리원전 항만 구조물 보강공사(270억원) 등 분양 리스크가 없는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주 물량 을 확보했다.
또 성남 수진1구역 재개발(7793억원) 및 서울 대방동군부지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1530억원) 등 위험 부담이 낮은 주택사업도 수주했다. 대우건설의 수주잔 고는 45조6572억원으로, 연간 매출액 대비 3.9년 치 일감에 해당한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동시에 해 외 거점지역인 이라크, 리비아 뿐 아니라 팀코리아에서 당사가 시공사로 참여하 는 대형 체코 원전 사업 등 수익성 높은 해외사업 수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며 "1분기 경영실적은 다소 부진했으나 균형 잡힌 사업포트폴리오 구성과 면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지속 확대해 올해 사업계획을 달성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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