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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종합] NHN, 1분기 최대 매출 6044억..."게임·클라우드 고른 성장"
2024/05/09 10:13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NHN(181710)이 게임 부문의 깜짝 성장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정우진(105840) NHN 대표는 올해 게임 사업 중심의 체질 개선을 통해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 자신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NHN 사옥. [사진=NHN] npinfo22@newspim.com

정우진 대표는 9일 진행된 2024년 1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라인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 장수 모바일게임이 일본 게임시장에서 새로운 역사를 썼다"며 게임 부문 매출이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NHN 게임 부문 성과는 모바일 게임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4.2%, 전 분기 대비 9.1% 증가한 1219억원을 기록했다. 일본 NHN플레이아트의 대표 모바일 게임인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10주년 이벤트 호조로 2018년 이래 분기 최고 매출을 기록했고, 그 외 '요괴워치 뿌니뿌니', '#콤파스' 등이 모두 두 자리 수의 성장을 기록하며 모바일 게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7% 증가했다.

NHN은 올해 게임 서비스 권역 확대와 신작 출시에도 만전을 기한다. 지난해 10월 출시 후 국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우파루(043200) 오딧세이'는 오는 7월 일본, 대만 등을 주 무대로 글로벌 출시를 앞두고 있다. 또한 최근 1차 비공개 이용자 테스트(CBT)를 진행한 '다키스트 데이즈'는 오는 7월경 2차 CBT를 거쳐 연내 정식 런칭 예정이다.

'다키스트 데이즈'에 대한 이용자 기대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 대표는 "CBT 참여자 70%는 게임이 재밌다고 평가했으며, 초반에 나오는 동영상, 그래픽 이슈가 지적된 점은 빠르게 2차 CBT 전에 수정을 하려한다"고 말했다. 1차 CBT 목적이었던 서버 안정성 등 기술적 검증은 성공적이었다고도 덧붙였다.

NHN은 비게임부문 사업에서도 호조세를 이어갔다. NHN클라우드는 지난 4월 정부 주관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컨설팅 사업'에서 3차 권역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며 올해 공공기관 대상 클라우드 사업에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민간 부문에서도 업계 최초로 '신한EZ손해보험'의 차세대 IT 시스템을 퍼블릭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면 전환하는 등 NHN클라우드만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금융 시장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안현식 NHN CFO는 해당 사업 부문의 올해 성장을 최소 20% 이상으로 전망했다. 안 CFO는 "클라우드 사업의 꽤 높은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최소 20% 이상으로 본다"며 "올해부터 광주 AI 데이터 센터 매출 인식이 본격화된다. 공공기관 이용료 매출도 추가로 잡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 CFO는 이어 "민간 쪽에서는 금융 부문 성과가 있지만 시장 움직임이 다소 느리다. 민간 쪽에서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올인원 협업도구를 서비스하는 NHN두레이는 최근 국방부의 스마트 협업체계 구축 서비스를 수주하는 등 비중 있는 고객사를 유치하며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정 대표는 "게임 사업을 중심으로 전 사업 부문에서 탄탄한 체질 개선을 이뤄내며 수익성 중심의 경영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NHN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044억원, 영업이익은 27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0.2%, 전 분기 대비 1.0% 증가하며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2.8% 증가, 전 분기 대비로는 흑자전환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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