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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이 JB금융지주(175330) 정기 주주총회에 제안한 비상임이사 증원 안건이 부결됐다. 하지만 얼라인이 추천한 이희승 후보와 김기석 후보 2명이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얼라인은 28일 전북 전주의 JB금융 본사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얼라인이 추천한 김기석, 이희승 사외이사 후보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표 대결에서 김 후보와 이 후보가 각각 득표 1, 2위를 차지했다.
얼라인은 "김 후보는 국내 금융지주 사상 주주 제안을 통해 이사로 선임된 첫 사례"라고 밝혔다. 이 후보는 얼라인이 추천해 JB금융 이사회에도 동의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JB금융 본점 전경 [사진=JB금융 ] npinfo22@newspim.com |
얼라인이 제안한 '비상임이사를 1명에서 2명으로 늘리는 안건'은 부결됐다. 현재 JB금융은 대주주인 삼양사(145990) 측의 김지섭 삼양홀딩스(000070) 부사장이 비상임이사를 맡고 있다. 얼라인은 이를 2명으로 늘리자고 제안하며 이남우 후보를 추천했다.
지난해 주총에서 얼라인은 △주당 900원 배당 △김기석 사외이사 후보 추천안 등을 안건으로 올렸다가 모두 부결된 것을 고려하면 올해는 절반의 승리를 얻었다.
이번 주총은 집중투표제 영향이 컸다. 집중투표제는 사외이사 후보 수만큼 각 주주에게 투표권을 주는 방식이다. 후보가 4명이면 주주 한 명당 4표가 주어진다. 전략적으로 특정 후보에게 몰아서 투표해 득표율을 높일 수 있다.
이창환 얼라인 대표는 전날 "지난해 40%의 지지를 얻었던 것을 토대로 올해 집중투표제 대상이 되는 이사 5명 중 2명 내지 3명을 선임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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