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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들 자동차 보험 할인 특약 경쟁
2024/05/11 06:00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손해보험사들이 자동차보험 할인 특약을 경쟁적으로 출시하고 있다.

DB손해보험 관계자는 11일 "이날부터 어라운드 뷰 모니터를 장착한 고객은 자동차 보험료를 4% 할인받을 수 있다"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DB손해보험 [사진=DB손해보험] npinfo22@newspim.com

어라운드 뷰 모니터는 차량 첨단 안전장치다. 차량 전후좌우에 장착된 카메라가 영상을 촬영해 차량 주변 360도 상황을 운전자에게 제공한다. 주차 등 사고 위험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차선 이탈 경고 장치나 전방(000950) 충돌 경고 장치를 장착하면 추가로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어라운드 뷰 할인 특약은 개인용은 5월 11일부터, 업무용은 6월 21일부터 적용한다.

캐롯손해보험은 지난달 말 '할인이 쌓이는 굿 드라이브 특약'을 출시했다. 이 특약은 고객의 운전 습관에 따라 자동차 보험료를 최대 20% 할인해 준다.

특약은 안전운전 점수 보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에게나 보험 가입 후 보험료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일례로 안전운전 점수가 없는 고객은 가입 후 안전운전에 따라 할인을 받고, 안전운전 점수가 있는 고객은 기존대로 가입 시점에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할인율은 캐롯손보의 캐롯 플러그가 자동으로 산정한다. 보험 만기 시점에 안전운전 점수 70점 이상을 달성한 월 횟수에 따라 보험료의 최대 20%까지 할인한다. 특약은 5월30일 자동차보험 책임개시일부터 적용한다.

보험사들은 보통 우량 신계약을 확보하려고 할인 특약을 출시한다.

차량 첨단 안전장치를 장착하면 사고율이 줄어든다. 사고율 감소는 손해보험사의 지급 보험금을 줄여 손익에 긍정적이다. 보험료 할인 금액보다 더 많은 이익을 거둘 수 있다. 안전운전 점수 할인 특약도 마찬가지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이런 특약을 많이 만드는 건 사고율이 낮은 우량 고객을 모집해 자동차 보험 손해율을 관리하려는 목적이 크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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