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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어려운 환경 속 선방하는 플랫폼-유진
2024/04/04 08:35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4일 카카오(035720)에 대해 광고 업황 부진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플랫폼 부문은 선방할 것이라 판단했다. 목표 주가 7만3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유진투자증권은 4일 카카오에 대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플랫폼 부문은 선방할 것이라 판단했다. [사진=카카오] npinfo22@newspim.com

유진투자증권은 카카오의 1분기 매출액으로 1조9761억원, 영업이익 1301억원을 예상했다. 영업이익 기준 시장 기대치(1463억원)를 하회하는 수치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톡비즈 광고형 부문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톡채널 수가 꾸준히 증가해 메시지 광고 매출이 전체 광고 매출 성장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며 "거래형 부문 역시 국내 커머스 경쟁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전 분기와 유사한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모빌리티 부문은 지난해 택시 요금 인상으로 낮아진 택시 수요에도 불구하고, 늘어난 가맹 택시 수가 성장을 견인했다"며 "올해는 그 기저로 인해 성장률이 둔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또한 "콘텐츠 매출은 뮤직 부문에서의 음반 판매 감소로 전분기 대비 감소할 것"이라며 "에스엠 연결 반영으로 인한 기저 효과와 국내 게임 업황 부진의 영향으로 성장률 둔화는 불가피하다"고 분석했다.

카카오의 영업이익률은 상여금 관련 충당금이 인건비에 반영되며 전분기 대비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정 연구원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플랫폼 부문은 선방할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국내 광고 업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동사는 효율적인 메시지 비즈니스 매출 확대로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다"며 "중국 이커머스 업체들의 국내 진출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카카오의 '선물하기'는 상대적으로 경쟁에서 자유롭다"고 평가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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