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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제약, AACR서 "포노젠" 성과 발표…"진단 정확도 높여"
2024/04/09 17:54 뉴스핌
동성제약(002210)이 8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4)'에서 신약 포노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동성제약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동성제약이 8일(현지시간),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진행 중인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4)'에서 신약 포노젠의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현재 동성제약이 참여하고 있는 '미국 암 연구학회(AACR 2024)'는 미국 임상종양학회(ASCO)와 유럽종양학회(ESMO)와 어깨를 함께하는 세계 3대 암 학술대회 중 하나다. AACR 2024에 참가한 국내외 기업들은 항암 치료와 신약 등에 관련한 연구 발표를 진행하고 파트너사를 모색하거나 기술거래(라이선싱 아웃)에 박차를 가하는 자리이다.

5만8000여명의 회원을 보유한 미국 암 연구학회(AACR)의 마가렛 포티 회장은 개막식을 시작하며 올해 약 2만2500명 이상의 참여를 발표했다.

이번 학회는 역대 최대규모로 약 7100 여 편의 초록이 발표됐으며, 특히 인공지능(AI)과 암 연구에서의 잠재적 활용에 대한 발표들이 주목을 받았다.

이날 동성제약은 자체 개발 신약인 광과민제 '포노젠'을 사용한 '복막암 전이의 진단 정밀도 향상'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광과민제 포노젠을 405nm에서 활성화해 광역학 진단(PDD)으로 복막암 검사의 병기 진단 정확도를 평가한 결과, 복강경 진단의 민감도와 특이도는 백색광만 사용했을 때 84.9%와 18.8%에 비해, PDD를 시행했을 때 각각 90.8%와 25.0%로 증가한 사실을 확인하며 복강경 시술에서 복막암 진단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켰다.

한편 동성제약은 최근 자체 개발 광과민제 '포노젠'의 임상 2상을 승인받으며 제품화 단계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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