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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003850)바이오파마 CI (사진= 보령바이오파마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보령바이오파마의 인수 우선협상 대상자로 유진프라이빗에쿼티(PE)가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보령바이오파마 매각을 위한 우선협상대상자로 유진PE가 긍정적으로 검토되고 있으며 곧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될 예정이다.

보령 관계자는 "유력하게 검토 중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991년 설립된 보령바이오파마는 백신 개발 및 제조, 전문의약품 판매, 유전체 검사, 제대혈 은행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갖추고 있다.

보령바이오파마는 당초 지난해 상반기 중 상장예비심사청구를 거쳐 같은해 4분기 상장을 목표로 했으나 증시 상황이 악화되면서 계획을 보류하고 있는 상태다.

그 동안 수차례 매각 시도가 있었다. 지난해 2월 동원산업은 보령바이오파마에 대해 단독으로 실사를 진행해 배타적 우선협상권을 받기로 했으나 매각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거래가 무산됐다. 이후 화인자산운용, 케이엘앤파트너가 등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지만 결국 불발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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