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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홍수에 곡물가 상승 전망…사료주 일제히 '상승'
2024/05/08 09:30 한국경제
사료주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브라질 홍수로 옥수수 등 사료 원재료의 가격이 오르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미래생명자원은 전일 대비 465원(9.62%) 오른 5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탑(3.05%), 한일사료(2.93%), 고려산업(1.26%)의 주가도 오 르고 있다.

이들은 모두 사료를 생산하는 업체다. 사료의 원재료인 곡물 가격의 영향을 받 는다. 최근 옥수수 가격은 급등했다. 브라질에 쏟아진 기록적인 폭우로 옥수수 수확이 중단된 탓이다. 브라질은 옥수수 3대 생산국이자 2대 수출국이다. 폭염 이 이어진 아르헨티나의 대두·옥수수 작황도 나빠 가격 상승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유엔 식량농업기구(FAO)가 발표한 지난달 세계식량가 격지수는 119.1포인트로 전월 대비 0.3% 올랐다. 곡물 가격지수는 111.2로, 전 월보다 0.3% 상승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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