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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중장기적 비전에 무게를 둔 성장 전략-이베스트
2024/03/22 09:00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베스트투자증권(078020)은 22일 티웨이항공(091810)에 대해 대한항공(003490)·아시아나 합병의 수혜를 받는 주가 모멘텀이 연중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다만 당사의 성장 전략은 중장기적 비전에 무게를 둬 지속 가능한 외형 성장을 도모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목표 주가 32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이베스트투자증권은 22일 티웨이항공에 대해 대한항공·아시아나 합병의 수혜를 받는 주가 모멘텀이 연중 부각될 것으로 판단했다. [사진=티웨이항공] npinfo22@newspim.com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020560) 합병의 직접적인 수혜를 받는 티웨이항공의 주가 모멘텀은 연중 부각될 전망이다. 티웨이항공은 KE-OZ의 EU 합병 승인 절차와 관련해 유럽 4개 노선(파리, 로마,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의 운수권·슬롯과 파견 조종사 100명 등을 대한항공으로부터 지원받는다.

이재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다만 올해 연중 실적에서의 수혜 가능성은 다소 제한적"이라며 "통상적 판매 일정 대비 다소 촉박한 판매 일정과 시베리아 영공 우회에 따른 운항 비효율, 팬데믹의 영향을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여객 수요를 감안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단기적 손익 불확실성에도 이 연구원은 동사의 사업 전략이 중장기적 비전에 무게를 두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대한항공이 새로운 원매자로 나선 이래 국내 LCC들은 새로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기회를 얻었다"며 "티웨이항공 역시 생태계를 둘러싼 불확실성을 오히려 기회로 삼아 지속 가능한 외형성장을 도모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단거리 여객 시장의 제한된 규모와 항공사 간 경쟁 격화가 LCC 산업의 성장성을 저해하는 트리거로써 적응해 갈수록 동사의 성장가치는 더욱 조명받을 것"이라며 "그간 주가를 짓눌러온 전환우선주(CPS) 지분희석 리스크도 해소됐다"고 덧붙였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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