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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산업 등 무더기 하한가 5개 종목, 거래재개 첫날 또 '下'
2023/07/03 09:18 한국경제
지난달 무더기 하한가 사태로 거래가 정지된 5개 종목이 거래 재개 첫날 또다시 하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16분 기준 동일산업은 전 거래일 대비 4만6200원(30%) 하락한 10만 7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방직, 방림, 동일금속도 일제히 하한가에 거래되고 있다. 만호제 강은 전 거래일보다 9450원(20.63%) 하락한 3만6350원을 기록 중이다.

이들 종목은 2주만에 거래가 재개됐지만 무더기 매물이 쏟아지는 모습이다.

해당 종목들은 지난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무더기 하한가 사태 이후 유 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주가조작 혐의가 포착된 종목이다 .

하한가 사태 당시 시장에서는 이 종목들을 추천한 인터넷 주식 투자 카페 운영 자 강 모 씨를 그 배후로 의심했다. 5개 하한가 종목은 상대적으로 최대주주 지 분율이 높아 유통 주식 수가 적다는 공통점이 있었다.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달 15일 해당 종목의 매매거래를 정지했다. 검찰은 금융당 국이 제공한 자료를 바탕으로 혐의자에 대해 출국 금지와 압수수색 및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투자자 보호 차원의 시장 조치를 취했다. 이후 금융당국은 지난달 30일 이들 5개 종목에 대해 3일부터 매매 거래 정지 조치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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