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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환율·밸류업 수혜 전망에 은행주 '들썩'…KB금융 3.8%↑
2024/05/08 09:53 한국경제
은행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지정학적 리스크와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에서 이익이 개선되고 있는 은행 업종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8일 오전 9시 44분 기준 KB금융은 전일 대비 2900원(3.79%)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0조9493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10위에 올랐다 .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3.27%), 제주은행(2.15%), 신한지주(2.05%), 우리금 융지주(1.34%) 등 은행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거시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은행주에 관심이 집 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은행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9200억원 웃돌았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개선되고,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업종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고 환율과 밸류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은행·보험,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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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전 9시 44분 기준 KB금융은 전일 대비 2900원(3.79%) 오른 7만6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가총액은 30조9493억원으로 코스피 시총 순위 10위에 올랐다 . 같은 시간 하나금융지주(3.27%), 제주은행(2.15%), 신한지주(2.05%), 우리금 융지주(1.34%) 등 은행의 주가가 오르고 있다.
거시 경제 환경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는 은행주에 관심이 집 중된 것으로 해석된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은행주의 1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 (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9200억원 웃돌았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이 개선되고, 외국인 수급이 우호적으로 흐를 수 있는 업종에 집중해야 할 시기"라며 "고 환율과 밸류업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은행·보험, 반도체, 자동차, 기계 업종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야 한다"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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