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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 해외 매출비중 확대로 내년 영업익 전망치 14%↑...목표가 100만"-한국투자증권
2021/10/21 09:00 뉴스핌

[서울=뉴스핌] 백지현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21일 F&F의 목표주가를 8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5% 상향 조정했다. 수익성 높은 해외 매출 확대로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 눈높이를 올리면서다. 아울러 업종 내 탑픽을 유지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F&F와 관련 "수익성 높은 해외 사업의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9%, 14% 상향 조정했다. 해외 매출 비중은 2019년 35%에서 내년 54%로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송현주 기자 2021.07.30 shj1004@newspim.com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F&F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83% 증가한 3080억원, 영업이익은 516% 확대된 78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 영업이익률은 25.2%로 추정된다. 특히, 중국 법인매출은 1070억원으로 영업이익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박 연구원은 "수익성 높은 중국향 매출 증가로 영업 이익률은 전년대비 17.3%p 상승해 역대 최고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했다.

중국에서는 출점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가 발생하고 있다. 8월부터 중국 대리점에 FW 시즌 물량이 입고되면서 올해 3분기 영업이익은 이례적으로 2분기를 뛰어넘을 것으로 관측된다. 3분기 말 점포수는 직영 18개, 대리점 356개 등 374개로 전분기대비 135개의 신규 출점이 있었다.

박 연구원은 "기존 점포에도 새 시즌 물량이 입고되는 만큼 점포당 매출이 전분기대비 증가할 전망이다. 연말 점포 수는 470개를 예상한다"며 "내년까지도 출점이 이어지기 때문에 중국 매출의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사업 호조로 고마진 수출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4분기부터는 면세도 회복해 올해 영업이익률이 25.4%까지 상승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내수에서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고 중국 신규 출점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글로벌 골프 브랜드 테일러메이드 인수로 중장기 성장 동력도 확보했다"며 업종내 탑픽을 유지했다. 

lovus2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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