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영사관 폭격' 이스라엘-이란 긴장감 고조…해운주 '들썩'
2024/04/03 10:01 한국경제
중동 지역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국내 해운주가 상승하고 있다.

3일 오전 9시46분 기준 흥아해운은 전 거래일 대비 595원(20.7%) 오른 347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대한해운은 7.16% 상승 중이다. STX그린로지스(3.2 6%), HMM(1.72%) 등 다른 해운주 종목도 오르고 있다.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이 이스라엘 군 폭격을 받았다는 소 식이 주가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인도양과 지중해를 잇는 관문인 호르무즈 해 협의 봉쇄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앞서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파로 호 르무즈 해협이 사실상 봉쇄되면서 해상운임이 치솟은 바 있다.

한편 폭격 직후 이란 최고지도자인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는 성명을 통해 &qu ot;혐오스러운 시온주의 정권(이스라엘)의 우두머리들에게 저주가 있을 것&quo t;이라고 밝혔다. 이에 요아브 갈란트 이스라엘 국방부 장관은 "이스라엘 의 목표는 적의 세력 구축을 막는 활동을 모든 곳에서 매일 진행하는 것" 이라고 말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