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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신株 열풍 한풀 꺾이나…테마주 대부분 '하락 전환'
2023/08/22 11:08 한국경제
연일 상한가까지 치솟았던 맥신(MXene) 테마주가 대부분 하락 전환했다. 다만 휴비스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22일 오전 10시 59분 기준 아모센스는 전일 대비 7300원(29.86%) 하락한 1만71 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 종목은 맥신 테마주로 묶이며 지난 2거래일 연속 상 한가까지 치솟았다. 같은 시간 경동인베스트(26.48%), 나인테크(23.68%), 태경 산업(21.13%), 코닉오토메이션(17.67%) 등의 주가도 하락하고 있다.

반면 휴비스는 나홀로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 현재 휴비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870원(10.33%) 급등한 9290원를 가리키고 있다.

맥신 테마가 증시에서 주목받은 건 지난 17일부터다. 당시 한국과학기술원(KIS T)의 한·인도협력센터 연구진은 맥신의 분자 분포를 분석하는 방법을 개 발했다고 발표했다. 2011년 발견된 맥신은 전기전도성이 높고, 여러 금속 화합 물과 조합할 수 있어 '꿈의 신소재'로 도 불린다. 학계에선 맥신이 반 도체, 센서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상용화까진 시 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테마주로 엮인 기업들은 관련성을 부인하고 있다. 휴비스 측은 "맥신과의 연관성을 부인하는 자율 공시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모센스는 회 사의 사업과 맥신은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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