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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비엔씨, 알츠하이머파키슨 신약 개발사 덴마크 케리야에 전략적 지분투자
2024/04/15 15:25 뉴스핌
한국비엔씨(256840) 로고 (사진= 한국비엔씨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한국비엔씨는 GLP1-GIP 이중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 신약을 개발하는 덴마크 케리야(Kariya)와 전략적 지분투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투자비용은 150만 달러로 한국비엔씨는 케이야의 지분을 약 4.5% 보유하게 됐다. 케리야는 영국 랭카스터 대학교와 중국 허난대 대학교수 크리스챤 홀셔 교수가 발명한 KP405와 KP404물질에 대한 기술이전을 통한 개발과 상용화 전세계 사업권을 보유하고 있다. GLP1작용제를 이용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 치료제 개발전문 바이오텍 기업으로 노보 홀딩스의 상주임원 이안 라퀴안이 CEO로 있다.

케리야는 GLP1작용제가 뇌혈관을 통과해 작용 시 알츠하이머와 파킨슨병을 치료한다는 기존의 임상결과에 기반해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GLP1-GIP 이중작용제에 세포 투과 펩타이드를 붙여 뇌혈관 장벽을 투과하게 해 효과적으로 뇌질환을 치료 가능하다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GLP1작용제 엑세나티드와 리라글루티드는 파키슨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다수의 글로벌 임상시험을 통해 알려졌다. 또 리라글루티드가 치매 증상 악화를 저지한다는 임상시험 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또 임상을 통해 GLP1작용제인 리라글루티드와 세마글루티드를 4.6년간 투여한 환자를 추적한 결과 투여군이 대조군에 비해 치매 발병율이 50%정도 감소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덴마크 케리야 CEO 이안 라퀴안는 "GLP1-GIP 이중작용제로 뇌혈관장벽 투과율을 높인 KP405와 KP404는 글로벌 빅파마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임상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면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이 될 확률이 높아 성공 시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비엔씨가 전략적 제휴 투자자로 합류함에 따라 주주로서 라이선스 아웃 수익의 일정 부분을 수익배당으로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국비엔씨 관계자는 "케리야에 전략적 지분투자를 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서 이익배당은 물론 향후 높은 성장과 시장 가치를 갖는 KP405와 KP404에 대한 권리 확보 가능성을 높였다"고 말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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