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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조종사, 기본급 7.5% 올린다…임금협상 잠정합의안 가결
2024/05/08 15:36 한국경제
아시아나항공 조종사노동조합은 2023년도 임금협상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
표 결과 찬성 81.1%(791명), 반대 18.9%(184명)로 가결됐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119명 중 975명이 참여해 8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26일 기본급 및 비행수당 7.5% 인상 , 안전장려금 기본급의 100% 지급 등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수용 여부 를 두고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
잠정 합의안 가결에 따라 지난해분 임금협상은 최종 타결됐다. 아시아나항공 사 측과 조종사노조는 이날 오후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협상을 이어 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이어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 시도에도 평 행선을 달렸다.
이에 조종사노조는 당초 지난달 26일부터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조합원 투표에 부칠 예정이었다가 분위기가 '잠정 합의'로 선회하면서 투표를 보류했 다.
조종사노조는 지난해에도 2022년도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대립한 끝에 기 본급, 비행수당 각각 2.5% 인상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지난 2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진행된 이번 투표에는 조합원 1119명 중 975명이 참여해 87.1%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아시아나항공 사측과 조종사노조는 지난달 26일 기본급 및 비행수당 7.5% 인상 , 안전장려금 기본급의 100% 지급 등이 담긴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고 수용 여부 를 두고 이번 투표를 진행했다.
잠정 합의안 가결에 따라 지난해분 임금협상은 최종 타결됐다. 아시아나항공 사 측과 조종사노조는 이날 오후 임단협 조인식을 열 예정이다.
앞서 양측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11차례 교섭을 거쳐 임금협상을 이어 왔지만 합의에 이르지 못했으며 이어진 서울지방노동위원회의 중재 시도에도 평 행선을 달렸다.
이에 조종사노조는 당초 지난달 26일부터 쟁의행위 돌입 여부를 조합원 투표에 부칠 예정이었다가 분위기가 '잠정 합의'로 선회하면서 투표를 보류했 다.
조종사노조는 지난해에도 2022년도 임금 인상률을 두고 사측과 대립한 끝에 기 본급, 비행수당 각각 2.5% 인상 등에 합의한 바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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