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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유커 어쨌든 온다…화장품주 일제 반등
2023/08/18 09:45 한국경제
중국 경기 부진에 대한 우려로 주춤했던 화장품주가 다시 반등하고 있다. 중국 인 단체관광 재개 기대감에 힘입어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18일 오전 9시 35분 현재 코리아나는 전일 대비 1015원(26.5%) 오른 4845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화장품(20%), 마녀공장(16.46%), 제이준코스메틱(15.52%), 한국화장품제조(13.43%), 토니모리(12.22%), 잇츠한불(12.22%), 스킨앤스킨(1 0.69%) 등 화장품주 전반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화장품주는 최근 중국의 자국민 단체관광 허용 소식에 일제히 급등했다. 일부 종목은 상한가 행진을 기록했다. 그러다 중국 7월 실물지표 부진, 중국 부 동산 개발업체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위기를 중심으로 확산한 중국 경제 불안감 에 하락했다. 하지만 중국의 방한 수요 확대 기대감이 우려를 짓누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중국 단체관광 허용조치에 따라 오는 9월 29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와 항공기 동계운항시즌(10월29일) 전후로 항공수요 가 72만명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됐다. 올 상반기까지 7개 국내 지방공항을 통 해 입국한 중국인 여행객은 12만5000명으로 2019년 대비 18.8% 수준의 회복에 그쳤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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