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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보험 설계사 "소득 14% 늘고 만족도 올라가"
2024/04/23 17:09 뉴스핌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해 생명보험 설계사 소득이 14% 늘고 직업 만족도도 올라갔다.

23일 생명보험협회가 15개 생명보험사 및 법인보험대리점(GA) 자회사 소속 생명보험 설계사 14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직업인식 및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생명보험 설계사 연평균 소득은 5563만원으로 2021년(4875만원)과 비교해 14% 증가했다. 

경력이 늘수록 소득도 불어나 14~19년차일 때 최고치인 8030만원을 기록했다. 연 소득이 1억원 넘는 설계사 비율은 15.7%다. 반면 경력 2년 미만 저연차 설계사 평균 소득은 3100만원으로 조사됐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자료=생명보험협회] 2024.04.23 ace@newspim.com

생명보험 설계사 직업 현재 만족도는 67.9점으로 2021년(63.0점)과 비교해 4.9점 올랐다. '만족한다'는 응답은 61.7%이고 불만족 응답은 6.0%다.

생명보험 설계사는 시간 활용과 동료 관계, 활동 형태, 소득에 대해 만족 수준이 높았다. 다만 사회적 평판에 대해서는 불만족 응답 비율이 27.5%로 만족(26.6%)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생명보험 설계사 66.5%는 향후 생명보험 수요가 늘거나 현 수준을 유지한다고 답했다. 나머지 33.5%는 생명보험 수요가 줄어든다고 봤다. 향후 생명보험 설계사 희망 근속 기간을 물어본 결과 15년 이상 응답이 34.6%를 기록했다. 10년 이상 15년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21.1%다.

생명보험 설계사는 보험 상담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보장내역 및 보장금액(68.7%)을 꼽았다. 설계사 소득과 직결되는 판매 수수료가 가장 중요하다는 응답은 1.4%에 불과했다.

이번 설문조사 응답자는 40~50대가 64.7%로 가장 많았다. 경력 5년 이하 설계사 비율이 41.5%로 가장 많았다. 응답자 평균 경력은 11.3년이다. 응답자 81.2%는 여성이었고 남성은 18.8%다. 생명보험사 전속 설계사는 66.2%고 GA 자회사 소속 설계사는 33.8%다. 응답자 45.3%는 수도권에서 활동하고 있다.

ac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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