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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젠타" 타겟 제네릭 3개사 특허 장벽 못 넘어
2024/04/19 17:55 뉴스핌
트라젠타 (사진=베링거인겔하임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베링거인겔하임의 DPP-4 억제제 '트라젠타(리나글립틴)'를 타겟 삼은 제약사들이 미등재 특허 장벽을 넘어서지 못하면서 시장 조기 진입에 걸림돌로 작용하게 됐다.

특허심판원은 이달 16일 한림제약을 비롯한 한국휴텍스제약, 신일제약(012790) 등이 제기한 트라젠타의 'DPP IV 억제제 제형' 특허에 대해 청구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에서 기각 심결을 내렸다. 해당 특허는 2027년 4월 30일 만료를 앞두고 있다.

트라젠타 물질특허는 지난해 8월에 이어 올해 6월 두 번째 만료를 앞두고 있다.

다수의 제네릭 도전 제약사들은 등재된 특허를 대부분 무력화 및 회피한 상태로 오는 6월 '크산틴 유도체 및 이의 제조방법' 특허가 만료되는 시점 제품 출시 가능성도 존재하고 있다.

지난해 7월 제뉴원사이언스와 유나이티드제약(033270) 등은 미등재 제제특허에 대한 소극적 권리범위확인심판 심결을 받아내면서 장벽을 허물었다.

그러나 특허심판원의 이번 심결로 3개 제약사는 조기 출시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여기에 드러나지 않은 미등재특허도 다수 존재하고 있어 남은 특허 회피도 관건이다. 그러나 대체로 회피 혹은 무효화가 용이해 해소하는데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업계는 바라보고 있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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