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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엠투엔(033310)이 전기차 부품 제조사인 신한전기와의 흡수합병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엠투엔은 지난 3월 이사회를 통해 자회사인 신한전기와의 흡수합병 안건을 승인한 바 있으며, 채권자 이의신청 등의 과정을 거쳐 합병 기일인 28일에 합병 절차를 모두 마무리했다. 합병이 완료됨에 따라 신한전기는 엠투엔의 전장사업부로 재편되어 운영될 예정이다.
엠투엔은 신한전기와의 합병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경영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한편, 전기차 부품사업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회사의 성장세를 견인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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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 로고. [로고=엠투엔] |
국내 최초로 전기차 열관리시스템에 장착되는 PT센서를 개발한 신한전기는 국내 완성차 업체에 유일하게 제품을 공급하며 기술력과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 받았다. 엠투엔은 신한전기의 기술력과 자체 네트워크를 접목시켜 해외 판로 개척에 주력할 계획이며, PT센서 외에도 '히트펌프'를 활용한 열관리기술을 개발 및 적용해 전기차 열관리시스템의 혁신을 이끌겠다는 방침이다.
엠투엔 관계자는 "신성장 먹거리를 발굴하고 있던 과정에 전기차 산업의 성장에 발맞춰 신한전기를 인수하게 된 것은 당사의 경쟁력 확보에 있어 매우 긍정적인 요소"라며, "신제품 출시 뿐만 아니라 유럽 및 중국, 인도 등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 시켜 사업다각화를 통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엠투엔은 신한전기 합병 외에도 최근 중동시장 진출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주력하고 있다. 엠투엔 서홍민 회장은 기존 제조업 위주의 사업을 신라젠 인수를 통해 바이오까지 확장 시켜왔으며, 현재 금융업과 전기차 부품 사업까지 사업 다각화를 통해 성공적인 외형 성장을 이루고 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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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투엔, 전기차 부품 제조사 '신한전기' 흡수 합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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