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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럼피스킨병' 확산에 동물 백신주 '들썩'
2023/10/23 10:38 한국경제
국내에서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동물용 백신 관 련 기업들이 들썩이고 있다.

23일 오전 10시36분 기준 대성미생물은 전 거래일 대비 3350원(29.96%) 오른 1 만453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이글벳도 전 거래일보다 1260원(23.91%) 오른 6530원에 거래되고 있 다.

이밖에 중앙백신, 우진비앤지 등도 15~18%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주가 상승은 최근 경기와 충남 소재 축산농장 6곳에서 소 바이러스 질병 인 럼피스킨병이 잇따라 확진면서 동물 백신 관련 기업이 수혜를 입을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 20일 국내에서 처음 럼피스킨병이 확인된 이후 사흘간 확진 사례가 10건으 로 늘어난 상황이다.

정부는 위험지역에 한해 이동중지를 연장하고 백신을 추가 도입해 경기· ;충남권의 모든 소에 대해 긴급 접종을 한다는 계획이다.

럼피스킨병은 1929년 아프리카 잠비아에서 처음 발생했다. 소에게만 감염되는 전염병으로 증상으로는 고열과 단단한 혹 같은 피부 결절이 특징이다.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주로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폐사율은 10% 이하로 알 려져 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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