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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바닥인가"…호재 가득 엔터주 줄줄이 널뛰기
2024/03/11 10:55 한국경제
연초 이후 고전을 면치 못했던 4대 엔터테인먼트 회사의 주가가 11일 일제히 급 등 중이다. 업황에 대한 증권가의 호평까지 더해지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는 & #39;바닥론'이 부상했다.

이날 오전 10시33분 기준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100원(10.12% ) 뛴 4만46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YG PLUS(11.21%)와 JYP Ent.(6.49%) , 에스엠(4.38%), 하이브(4.06%) 등도 크게 오르는 중이다. 판타지오는 21% 넘 게 급등 중이다.

앞서 이날 대신증권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에 '비중확대' 의견을 냈다. 지난달 음반 판매량이 기대치를 밑돌며 연초 이후 주가 흐름은 부진했지만, 음 반 활동, 공연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늘어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다 . 업종 내 최선호주로는 하이브를 제시했다.

임수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내 엔터테인먼트 4개사의 공연과 상품기획(MD) 부 문의 성장이 2분기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1~2월 음반 활동 횟수는 7회 에 불과했지만 3~4월 12회의 음반 활동이 예정돼 있어서다. 음반 활동 후 공연 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아 관련 사업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얘기다.

엔터주 개별로도 호재가 전해졌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의 경우 신인 그룹 베이 비몬스터에 멤버 '아현'이 복귀한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회사 공 식 블로그에 공개된 비주얼 필름 영상에는 그간 건강을 위해 휴식기를 가졌던 핵심 멤버 아현이 포착됐다.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다음 달 베이비몬스터의 완전체 활동을 예고한 상태다. 에스엠은 유닛인 'NCT 위시'가 활동을 시작했다. 하이브의 경우 ' 아일릿'과 '캣츠아이'를 순차적으로 데뷔시킨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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