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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토젠, 마크로젠과 CTC 기반 정밀의료 기술개발 협약
2023/04/27 11:08 한국경제
싸이토젠은 마크로젠과 정밀의료 기술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순환종양세포(CTC) 기반 액체생검의 유전체 데이터 생산과 정보분석에 협력한다.

싸이토젠의 살아있는 CTC 분리 기술과 마크로젠의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 기 반 기술이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사는 각 기술의 장점 을 극대화한 서비스를 사업화할 예정이다. 국내는 물론 미국과 일본 등 글로벌 사업에도 탑재해 시장 확장에 힘쓸 계획이다.

싸이토젠이 암 환자의 혈액에서 순환종양세포를 분리해 마크로젠에 전달하면, 마크로젠은 유전체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단일세포 리보핵산(RNA)을 분석해 고 품질의 유전체 데이터를 생산하게 된다. 이를 통해 얻은 데이터를 암의 발병기 전 규명, 조기진단, 예후 예측, 치료반응 및 효과 예측,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 발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싸이토젠은 CTC를 기반으로 암을 진단하는 액체생검 전문기업이다. 기술력을 인 정받아 미국국립보건원(NIH)과 뉴욕정밀의료센터(CEPM)에 액체생검 플랫폼을 공 급했다. 국내외 제약사, 병원, 대학, 연구소 등과 협력해 글로벌 진출을 강화한 다는 방침이다. 마크로젠은 미국과 일본에서 유전체 분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

이민택 싸이토젠 최고마케팅책임자는 "마크로젠과 기술개발 협력에 그치지 않고, 미국과 일본 진출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응룡 마크로젠 지놈사업본부 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암 진단 뿐 아니라 글로벌 진단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했다.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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