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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주 수두룩'…코스피 소폭 올라 2510선 마감
2023/08/22 15:55 한국경제
22일 국내 증시에서 코스피지수가 소폭 올라 2510선에서 장을 마쳤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533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95억원어치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 원, 5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4.62포인트(0.52%) 오른 893.33에 장을 끝냈다. 개장 직후 899.2 1까지 오르며 9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 지점이 이날 장중 최고 점이 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482억원어치 팔았고 외국인 홀로 63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오름폭이 컸던 기업들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NAVER(3.03%), LG에너지 솔루션(2.47%), POSCO홀딩스(1.63%) 등이,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7.32%), 포 스코DX(4.4%), 에코프로비엠(2.9%), 펄어비스(1.69%) 등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코스닥시장에서 HLB(-4.11%)와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셀트리온제약(-1.4 %) 등 시총 상위 제약주들은 낙폭이 부각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매주 감 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째주 27조원이던 거래대금은 지난주 21조4000억원까지 감소한 뒤 이번 주 18조원대까지 떨어졌다"며 "이날 장 초반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오름폭을 줄여나갔다"고 했다. 다만 "개별업 종과 기업 이슈에 따른 주가 차별화 모습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 였다.
개별 종목·업종별로 보면 전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이차전지주가 두루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47%), 삼성SDI(1.36%), WK DLRMF(11.11%)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7.32%), 에코프로비엠(2.9%), 에코프로에 이치엔(5.19%) 등 에코프로 그룹주도 이틀 연속 강세로 장을 끝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긴장감이 감 돌고 있다. 투자자들이 대체재에 시선을 두면서 수산물주와 육계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육계주에선 마니커에프앤지(11.08%), 팜스토리(7.1%), 하림(6.76%) 등이, 수산 물 관련주에선 사조씨푸드(11.11%), CJ씨푸드(9.91%), 동원수산(8.74%) 등이 뛰 었다.
초전도체 테마주도 크게 뛰었다. 상한가를 기록한 신성델타테크를 비롯해 덕성 (12.94%), 원익피앤이(12.94%), 파워로직스(8.08%), 서남(7.9%), 모비스(6.55% )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모가(8000원) 대비 30.88% 오른 1만470원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내린 1335.5원 에 마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94포인트(0.28%) 오른 2515.74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장중 한때 2533선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오후 들어서 상승폭을 줄였다. 수급을 보면 개인 홀로 495억원어치 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15억 원, 56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코스닥지수는 4.62포인트(0.52%) 오른 893.33에 장을 끝냈다. 개장 직후 899.2 1까지 오르며 900선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지만 이 지점이 이날 장중 최고 점이 됐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6억원, 482억원어치 팔았고 외국인 홀로 634억 원어치 순매수했다.
오름폭이 컸던 기업들을 살펴보면 유가증권시장의 경우 NAVER(3.03%), LG에너지 솔루션(2.47%), POSCO홀딩스(1.63%) 등이, 코스닥시장에선 에코프로(7.32%), 포 스코DX(4.4%), 에코프로비엠(2.9%), 펄어비스(1.69%) 등이 두드러졌다. 반대로 코스닥시장에서 HLB(-4.11%)와 셀트리온헬스케어(-2.71%), 셀트리온제약(-1.4 %) 등 시총 상위 제약주들은 낙폭이 부각됐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 거래대금은 이달 들어 매주 감 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첫째주 27조원이던 거래대금은 지난주 21조4000억원까지 감소한 뒤 이번 주 18조원대까지 떨어졌다"며 "이날 장 초반 지수는 상승 출발했지만 이후 오름폭을 줄여나갔다"고 했다. 다만 "개별업 종과 기업 이슈에 따른 주가 차별화 모습이 나타난 것이 특징"이라고 덧붙 였다.
개별 종목·업종별로 보면 전일 미국 증시에서 테슬라가 강세를 보인 데 따라 이차전지주가 두루 올랐다. LG에너지솔루션(2.47%), 삼성SDI(1.36%), WK DLRMF(11.11%) 등이 올랐고 에코프로(7.32%), 에코프로비엠(2.9%), 에코프로에 이치엔(5.19%) 등 에코프로 그룹주도 이틀 연속 강세로 장을 끝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처리수 방류를 앞둔 가운데 국내 증시에도 긴장감이 감 돌고 있다. 투자자들이 대체재에 시선을 두면서 수산물주와 육계주가 동반 상승 중이다.
육계주에선 마니커에프앤지(11.08%), 팜스토리(7.1%), 하림(6.76%) 등이, 수산 물 관련주에선 사조씨푸드(11.11%), CJ씨푸드(9.91%), 동원수산(8.74%) 등이 뛰 었다.
초전도체 테마주도 크게 뛰었다. 상한가를 기록한 신성델타테크를 비롯해 덕성 (12.94%), 원익피앤이(12.94%), 파워로직스(8.08%), 서남(7.9%), 모비스(6.55% ) 등이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 상장한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은 공모가(8000원) 대비 30.88% 오른 1만470원에 장을 끝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내린 1335.5원 에 마감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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