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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4세대 소형원전 시장 적기 진출"…캐나다와 협력 강화
2024/05/02 14:36 뉴스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이 캐나다 기업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한수원은 지난 1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SMR & Advanced Reactor 2024 로이터' 행사장에서 차세대 SMR 개발사인 캐나다 ARC, 캐나다 전력 공기업인 NB Power와 추가 협력을 위한 3자간 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앞서 한수원은 지난해 이들 기업과 협약을 맺고 ARC가 건설을 추진 중인 SMR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모색해 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더욱 진전된 논의를 위한 실무그룹을 구성하고, 향후 건설될 SMR 4기에 대한 시운전·운영·정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수력원자력이 캐나다 기업들과 소형모듈원자로(SMR) 건설을 위한 상호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한국수력원자력] 2024.05.02 rang@newspim.com

ARC는 차세대 SMR 상용화 기술 중 하나인 소듐냉각고속로(SFR) 노형의 대표 개발사다. ARC-100을 SMR 노형으로 선정해 기본 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이내 상업 운전을 목표로 미국·캐나다에서 설계 인허가를 진행 중이다. 기존 원전 부지인 캐나다 뉴브런즈윅주에 캐나다 최초의 SMR 건설을 위한 인허가 신청서를 제출한 상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국내 혁신형 SMR(i-SMR)이 세계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기술 개발에 집중하는 한편, 4세대 SMR 시장 적기 진출도 병행할 필요가 있다"며 "캐나다 선도 기업과 한수원의 강점을 결합해 협력 시너지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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