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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양자컴퓨터 테마주?…우리로·피피아이·엑스게이트 '上'
2023/10/06 10:47 한국경제
국내 양자컴퓨터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정부출연연구소인 기초과학연구원(B IS) 양자나노과학 연구진이 신개념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개발했다는 소식 때문 으로 풀이된다.

6일 오전 10시 36분 현재 피피아이와 우리로, 엑스게이트는 나란히 상한가를 기 록했다. 각각은 전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아 2105원, 2850원, 4970원 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케이씨에스(23.85%), 코위버(17.06%), 드림시큐리 티14.98%) 등 다른 양자암호 관련주도 급등하고 있다.

전날 IBS는 안드레아스 하인리히 양자나노과학 연구단장(이화여대 석좌교수) 연 구팀은 원자의 전자 스핀(자전)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큐비트(양자비트) 개념 을 제시하고, 시스템 구현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존 양자컴퓨터와 설계 방식 이 다른 새로운 양자컴퓨터 플랫폼을 전세계에서 처음으로 개발한 것이다. 이번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사이언스에 이날 게재된다.

세계 각국이 초전도체(전기 저항이 없는 상태), 이온트랩(이온을 가둬놓는 방식 ) 등 다양한 방식으로 큐비트를 만들어 양자컴퓨터 상용화에 도전하는 가운데 국산 기술로 큐비트를 만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금까지 나온 큐비트 중 가 장 작아 작은 공간에 집적회로를 구성하는 등 다양한 장점을 가져 양자컴퓨터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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