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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넥신 떠난 우정원 대표, 메드팩토 사장으로
2024/03/27 10:48 뉴스핌
메드팩토(235980) 로고 (사진=메드팩토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우정원 전 제넥신(095700) 대표가 메드팩토로 자리를 옮겼다.

메드팩토는 이달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우정원 사장의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결의한다.

1984년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석사를 취득한 우 사장은 1992년 코넬대학교 미생물학 석사를 거쳐 이듬해 하버드 의과대학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그는 성생명과학연구소 선임연구원가 서울성모병원 연구교수직을 맡은 후 2013년 제넥신에 합류해 사장까지 오른 인물이다.

우 사장은 2021년 제넥신 대표이사 자리에 선임된 후 1년 만인 2022년 3월 닐 워마 대표가 단독 대표에 오르며 바이오연구소장(CTO)으로 자리를 이동했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우 사장은 사임 의사를 밝혔고 10년 만에 제넥신과의 인연을 정리하고 메드팩토 수장을 맡게 됐다.

한편, 메드팩토는 골다공증,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원인이 되는 파골세포 다핵화 형성에 역할을 하는 모아트(MOART)라는 단백질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진은 파골세포의 분화과정의 마지막 단계에서 발현이 증가되는 단백질인 MOART가 파골세포의 다핵화 형성에 주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연구진은 이를 토대로 MOART를 타깃으로 하는 치료제(MP2021)를 개발했고, MP2021이 골다공증 마우스 모델에서 뼈 손실을 현저하게 억제하는 탁월한 치료효과를 보인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한 MP2021은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의 개발 가능성도 확인됐다.

또한 올해 초에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전이성 대장암 환자 대상 백토서팁과 펨브롤리주맙(키트루다) 병용요법에 대한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지난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최된 '유럽종양학회(ESMO) 2023'에서 발표된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백토서팁과 키트루다를 병용 투여한 환자군 105명의 전체 생존기간 중간값(mOS)과 객관적반응률은 각각 15.8개월, 13.33%였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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