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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치 주가조작" 항소심, 총선 이후로 연기
2024/03/03 16:52 뉴스핌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김건희 여사가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도이치모터스(067990) 주가 조작 사건 항소심의 다음 재판이 총선 이후인 다음 달 25일로 미뤄졌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고법 형사5부는 오는 7일 지정됐던 권오수 전 도이치모터스 회장 등의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 항소심의 차회 공판기일을 다음 달 25일로 변경했다.

 
[서울=뉴스핌] 아이뉴스24 = 서울 성동구 도이치모터스 본사[사진=뉴시스 ] npinfo22@newspim.com

법원의 정기 인사로 재판부 구성이 변경돼 권 전 회장 측이 기일 변경을 요청했기 때문이다.

지난 1월 9일 항소심 공판 이후 이달 예정된 다음 재판도 연기돼 총선 이후까지 석 달 이상의 공백이 발생했다. 항소심 재판이 지연되면서 김건희 여사에 대한 의혹을 밝히기 위한 검찰의 수사 속도도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권 전 회장은 도이치모터스의 우회 상장 후 주가가 내려가자 2009년 말부터 2012년 말까지 이른바 전 ·현직 증권사 임직원 등과 짜고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2021년 12월 재판에 넘겨졌다. 지난해 2월 1심에서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 벌금 3억원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에서는 김 여사 명의의 계좌 3개가 시세 조종에 동원됐다고 인정했다.

이 기사는 아이뉴스24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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