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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 전격 세무조사에 '덜컥'…메가스터디 등 사교육株 약세
2023/06/29 09:43 한국경제
메가스터디 주가가 세무조사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29일 오전 9시34분 현재 메가스터디교육은 전일 대비 2100원(3.74%) 밀린 5만4 100원에 거래 중이다. 메가스터디는 390원(3.54%) 내린 1만630원을 기록 중이다 . 메가스터디의 교육콘텐츠 제공 자회사인 메가엠디는 170원(6.67%) 하락한 23 8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교육업계 등에 따르면 국세청은 전일 오전부터 서울 서초구 메가스터디 본 사에 직원들을 보내 회계 장부와 세부 관련 자료 확보에 나섰다. 이번 조사는 정기 세무조사가 아닌 비정기 세무조사인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대통령실은 사교육 시장의 이권 카르텔 등 비위와 관련해 "사법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면 생각해볼 수 있다"며 엄정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

사교육 시장의 '공룡' 격인 메가스터디가 세무당국의 첫 타격이 된 가 운데 그 여파를 우려하는 다른 사교육 관련주들도 일제히 약세를 보이는 중이다 . 크레버스(-6.21%), NE능률(-3.73%), 아이비김영(-3.3%), YBM넷(-2.73%)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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