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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비소프트, 무상감자 결정 소식에 52주 최저가 추락
2024/02/29 09:28 한국경제
코스닥 상장사 투비소프트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 무상감자를 결정했다는 소 식이 전해지면서다.

29일 오전 9시 24분 기준 투비소프트는 전일 대비 114원(27.67%) 밀린 298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장중 296원까지 밀리며 52주 최저가를 새로 썼다.

전날 투비소프트는 보통주 5주를 1주로 병합하는 무상감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 다. 자본금은 감자 전 392억5250만원에서 감자 후 78억5050만원으로 감소한다. 무상감자를 위한 주주총회는 내달 28일 열릴 예정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5월 9일이다. 투비소프트는 '결손 보전을 통한 재무구조 개선'을 감자 이 유로 밝혔다.

감자는 주식회사가 주식 금액이나 주식 수를 감소시키려는 목적으로 자본금을 줄이는 것을 의미한다. 통상 기업의 누적결손 때문에 자본금이 잠식됐을 때 감 자를 결정한다. 무상감자를 실시하면, 주주들은 보상 없이 감자 비율만큼 주식 수를 잃게 된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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