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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바이오로직스, WHO로부터 제2공장 콜레라 백신 제조 승인
2024/05/17 16:21 뉴스핌
유바이오로직스(206650)는 자사의 경구용 콜레라백신(유비콜과 유비콜 플러스) 생산증대 계획의 일환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춘천 제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DS/Drug Substance) 생산시설에 대해 WHO로부터 PQ(Pre-qualification)를 통과했다 (사진=유바이오로직스 제공)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유바이오로직스는 자사의 경구용 콜레라백신(유비콜과 유비콜 플러스) 생산증대 계획의 일환으로 투자를 진행했던 춘천 제2공장 내 콜레라 백신원액(DS/Drug Substance) 생산시설에 대해 WHO로부터 PQ(Pre-qualification)를 통과했다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콜레라 백신원액 제조는 춘천 1공장에서만 가능했는데, 콜레라 백신 공급확대를 위해 지난 3년간 빌게이츠재단으로부터 약 500만불을 지원받아 춘천 2공장내 제조시설을 추가 증설해 왔다. 이후 2공장 콜레라 백신원액 제조시설에 대해 지난 년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GMP현장실사를 통과하고, 이번에 WHO로부터 제조시설 추가에 대한 승인을 받게 됐다.

이로써 예년 대비 약 60% 이상의 콜레라 백신원액 생산량을 증가시킬 수 있게 됐으며, 올해 유니세프 요구량을 초과하는 약 5000만 도즈 백신 생산도 차질 없이 이뤄질 전망이다. 콜레라 백신 완제 제조시설 캐파를 초과하는 물량에 대해서는 올해부터 녹십자에 위탁 제조하는 계약을 지난해 11월에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국내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에 힘입어 상반기에 2공장 제조시설에 대한 WHO승인을 받게 되어 다행이다. 이어서 개량형 경구용 콜레라 백신 '유비콜-S'의 1공장에서의 생산규모 확대 허가 및 2공장 완제 증설시설 제조승인 등도 식약처와 WHO에 신청할 예정인데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서, 2026년부터는 연간 9000만 도즈 이상 콜레라 백신의 생산 및 공급을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전 세계적인 백신 수급 부족 해소에 기여하고 회사 매출 증대에도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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