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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가능성…우리기술투자 10%↑
2024/05/21 09:23 한국경제
미 금융당국의 이더리움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승인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 식 이후 국내 주식시장에서 관련주들이 강세다.

21일 오전 9시14분 현재 우리기술투자는 전일 대비 10.10% 오른 9270원에 거래 되고 있다. 이 종목은 국내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운영사 두나무의 지 분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코인 관련주로 꼽힌다. 두나무 지분을 가지고 있는 한화투자증권은 5.29%, 한화투자증권우는 3.84% 오르고 있다.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코리아 지분이 있는 티사이언티픽의 대주주 위지트는 2.71 %, 블록체인 핀테크업체 갤럭시아머니트리(5.30%)도 오름세다.

이더리움 현물 ETF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승인을 받을 수 있다는 낙관론 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SEC는 오는 23일(현지시간) 이더리움 현물 E TF 신청에 대한 결정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시장에선 승인 가능성이 높지 않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블룸버그 인텔리전스 ETF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이더리움 현물 ETF의 승인 확률을 25%에서 75%로 높였다고 밝히면서 시장 분위기가 달라졌다. 발추나스는 엑스(옛 트위터)에 "오늘 오후에 SEC가 이 문제에 대해 입장 을 180도 바꿀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썼다.

이 같은 소식에 가상화폐 가격도 덩달아 뛰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 전 6시 기준 비트코인은 6만9146달러에 거래됐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 .47% 오른 가격이다. 비트코인 가격은 이날 오전 한때 개당 7만달러선을 돌파하 기도 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3500달러를 기록해 13.90% 급등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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