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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금리 인상 여파' 비트코인 약세…국내 관련주 동반 '하락'
2023/03/23 09:35 한국경제
가상자산 관련주가 줄줄이 내리고 있다. 제롬 파월 미국 중앙은행(Fed) 의장의 발언 이후 비트코인 등 가상화폐 가격이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26분 기준 비덴트는 전일 대비 215원(5.27%) 하락한 3865원에 거 래되고 있다. 우리기술투자의 주가는 170원(3.53%) 내린 4650원을 가리키고 있 다.

비덴트는 빗썸홀딩스(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의 대주주) 대주주다. 우리기술투자는 두나무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가상화폐 관련주로 분류된다. 두나무는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고 있다.

같은 시간 빗썸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3.34% 하락한 3656만원을 기록했 다. 가상자산 시장도 금리 인상 기조에 맞춰 출렁이는 경향이 있다.

22일(현지시간) Fed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했다. 미국 기준금리는 연 4.50~4.75%에서 연 4.75~5%가 됐다. 파월 의장은 "FOMC 참석자들이 올해 중 금리인하를 전망하지 않는다는 것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라면서 &qu ot;우리가 금리를 더 올릴 필요가 있다면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영기 한경닷컴 기자 young7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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