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송영숙 한미 회장, 건강상 이유로 주총 불참…"OCI와 통합되면 M&A 적극 나설 것"
2024/03/28 11:45 뉴스핌

[화성=뉴스핌] 김신영 기자 = 건강상 이유로 한미사이언스(008930) 주주총회 현장에 불참한 송영숙 회장은 28일 주주총회 자료 인사말을 통해 "OCI(010060)그룹과의 통합은 한미그룹 전체의 미래 가치 향상과 주주가치를 높이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미약품(128940)그룹 송영숙 회장

송 회장은 "주주님들의 우려는 통합 이후 한미에 대한 '확신'으로 변화할 것이라고 약속드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상대가 누구라도 서로를 존중하며 마음을 터놓고 협력할 대상을 찾아나서자'고 했던 창업주 임성기 선대 회장의 뜻을 이어받아 한미그룹은 아름다운 동반 상생 경영을 통해 제약강국을 향해 나아가겠다"고 약속했다.

송 회장은 OCI와의 통합을 기점으로 적극적인 M&A에 나서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OCI와의 통합을 기점으로 유망 신약개발 회사 및 벤처, 기술들에 적극적으로 투자할 수 있게 됐다"며 "OCI그룹 계열사인 부광약품과의 협력을 통한 시너지 창출도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영업에서부터 신약 R&D에 이르는 영역까지 한미와 부광의 협력은 한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또 다른 상생의 롤모델이 될 것"이라고 봤다.

끝으로 송 회장은 "50여년 전 전 세계 모든 약국에 한미의 제품이 진열되길 희망했던 임성기 선대 회장의 꿈을 이루고, 주주님들께서 열망하시는 '글로벌 빅파마 한미'를 실현하기 위한 힘을 모아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sykim@newspim.com

표대결 앞둔 한미 주총, 위임장 집계 늦어져 2시간 가까이 지연
한미-OCI 통합 운명의날 D-1…소액주주 '표심'에 달렸다
한미 임종윤·종훈, 공익법인 의결권 행사 저지…가처분 신청
한미 오너 일가, 주총 하루 앞두고 소액주주 '표심' 잡기 주력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