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공시
DPP-4 억제제 계열의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 서방형 복합제 후발품목이 대거 허가를 받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사진=DB) |
[서울 = 뉴스핌] 메디컬투데이 = DPP-4 억제제 계열의 '리나글립틴'과 '메트포르민' 성분 서방형 복합제 후발품목이 대거 허가를 받으면서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26일 알보젠코리아의 '리나티젠듀오서방정' 2개 용량과 삼천당제약(000250)의 '글루립틴듀오엑스알서방정' 2개 용량 등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 4개 품목이 허가를 획득했다.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의 오리지널 의약품은 베링거인겔하임의 '트라젠타듀오'다. 트라젠타듀오의 등재 특허 중 남아 있는 '크산틴 유도체 및 이의 제조방법'은 올해 6월 만료될 예정이다.
이미 국내 제약회사들은 2018년 한미약품(128940)의 '리나글로듀오정'을 시작으로 지난해 1월까지만 총 138개 품목을 리나글립틴메트포르민 복합제로 허가를 받았다.
오리지널 제품인 트라젠타듀오정은 필름형 제제로, 138개 품목 모두 필름형으로 허가를 받아왔다. 그러다 지난해 10월 13일 대원제약(003220)이 서방형 제제 '트라리틴콤비서방정'을 허가 받으면서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서방형 제제는 체내에서 천천히 효과가 방출되는 정제약으로, 일반 정제와 달리 약 성분이 좀 더 천천히 나오도록 특수하게 만들어져 있다. 이에 서방형 제제는 1일 1회만 복용하면 된다는 장점이 있다. 오리지널 트라젠타듀오는 1일 2회 복용해야 한다.
대원제약의 서방형 제제 허가를 기점으로 이날까지 총 58개의 서방형 제제가 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특히 이번 달에 들어서만 47개 품목이 허가목록에 이름을 올렸다.
이 기사는 메디컬투데이가 제공하는 기사입니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뉴스속보
- 삼바 수익성 주춤할때 삼성에피스가 밀어줬다…형 만한 아우될까 한국경제
- 한미약품, 이중항체 "BH3120"+키트루다 병용 위해 MSD와 협력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한미약품, '견조한 실적 성장 지속될 것' 목표가 440,000원 - 유진투자증권 라씨로
- 셀트리온, 덴마크서 램시마SC 출시 뉴스핌
- '한미약품' 5% 이상 상승, 1Q24E Preview: 탄탄한 실적 - 메리츠증권, BUY 라씨로
- "따로 또 같이"…제약업계 실적 "희비 교차" 뉴스핌
- 한미약품, 다회용 점안액 신제품 "눈앤큐" 출시 뉴스핌
- [상속세 합리화]④ 한국만 최대주주에 획일적 할증평가...실질과세 원칙 어긋나 뉴스핌
- [상속세 합리화]③ OECD 24개국 중 20개국 "유산취득세" 방식 채택 뉴스핌
- [리포트 브리핑]한미약품, '1Q24E Preview: 탄탄한 실적' 목표가 430,000원 - 메리츠증권 라씨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