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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 '3월 투자 전략'…성장주 대신 담을 저평가 종목은?
2021/02/28 18:32 한국경제
[ 설지연 기자 ] 미국 국채 금리가 최근 급등하면서 국내 주식시장에서도 주도 주의 색깔이 바뀌고 있다. 그동안 상승장에서 주목받았던 기술주 등 성장주는 약세로 돌아선 반면 철강·에너지·소재·은행주 등 상대적 으로 소외된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미 국채 금리가 가파르게 오르는 것은 인플레이션과 경기 정상화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해석된다. 3월 투자 전략을 놓고 개인투자자의 고민도 커지고 있다. 지난해부터 국내 주식 을 100조원 가까이 순매수한 가운데 코스피지수 3000선이 흔들리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채권 금리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실적 개 선 동력이 크면서도 저평가된 중형 가치주를 눈여겨보라는 조언이 나온다. ○철 강주 2월 수익률 10%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월 한 달간 국내 주식시장에서 주가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업종은 철강주였다. 철강주는 전통적인 경기민감주로 꼽힌다. 국 내 철강 기업 10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철강지수는 지난달 9.87% 올랐다. 이 기 간 코스피지수가 1.23% 오르는 데 그쳐 횡보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세가 돋보인 다. 철강 업종 주도주인 포스코는 지난달 14.66% 뛰었다. 이 밖에 풍산(28.42% ), 영풍(20.16%), 세아베스틸(20%), 고려제강(17.02%) 등도 높은 주가 상승폭을 기록했다. 오랫동안 부진했던 은행주 역시 금리 상승세에 맞물려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KRX은행지수는 지난달 9.50% 올라 철강지수에 이어 상승폭이 높았다. 한 달 동 안 하나금융지주(13.48%), JB금융지주(12.55%), DGB금융지주(10.99%), 우리금융 지주(8.86%), KB금융(8.68%), 신한지주(7.50%) 등 모든 종목이 강세를 나타냈다 . 은행은 금리가 오르면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해 혜택을 보는 대표 업종이다 . 철강주와 은행주는 한 달 전까지만 해도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업종이다. 1월 지 수 수익률은 은행주가 -6.8%, 철강이 -3.34%였다. 철강과 은행 외에 운송(8.24 %), 보험(7.96%), 건설(5.12%), 방송통신(4.23%) 등 업종 지수도 2월 반등했다 . 반면 1월 가파른 코스피지수 상승세를 이끈 자동차와 정보기술(IT) 업종은 2 월 약세로 전환했다. 1월 21% 올랐던 KRX자동차지수는 지난달 -2.04% 하락했다 .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바이오·2차전지 등 성장주 ETF는 하락폭 이 큰 반면 원자재·에너지·철강·여행 관련 상품은 강세를 보였다. ‘TIGER KRX바이오 K-뉴딜’ ETF는 지난달 10.79% 떨어져 국내 주식형 ETF 중 가장 큰 하락률을 기록했다. 반면 ‘KODEX 철강&rsqu o; ‘TIGER 여행레저’ 등은 10%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또 원자 재 ETF인 ‘TIGER 구리실물’(26.13%) ‘KODEX WTI 원유선물&r squo;(20.74%) 등도 급등했다. ○실적 좋아질 중형 가치주 주목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성장주 주도의 지수 상승장이 조정을 받고 있는 만큼 실적 개선 모멘텀이 있는 중형 가치주를 눈여겨볼 때라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올해 는 지난해 유동성이 끌어올리던 시장에서 실적 장세로 전환하면서 종목별로 &l squo;옥석 가리기’가 중요해질 때라는 설명이다. 이경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코스피 대형주의 실적 상승 동력이 둔화 되면서 지수 상승 기대는 줄어든 반면 중형주 그룹에서 시장 대비 알파(&alpha ;) 수익을 낼 종목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오화영 마이 다스에셋자산운용 펀드매니저 역시 “코스피200 등 대기업과 중소형주의 주가 괴리가 역대급으로 벌어졌다”며 “다양한 업종에서 ‘V자 ’로 회복 중인 기업들이 탄력적으로 움직이면서 ‘갭 메우기&rsquo ; 장세를 보일 수 있다”고 관측했다. 올해 실적 개선이 예상되면서 주가 저평가 매력이 돋보이는 종목으로 효성티앤 씨, HMM, 에스엘, 금호석유, 세아베스틸, 삼성증권, 테스, 한국금융지주, 코오 롱인더, BNK금융지주, 삼성화재, 롯데쇼핑, 미래에셋대우, 에쓰오일, 두산인프 라코어, 에스엠, 하나머티리얼즈, 한섬, 연우, 원익QnC, F&F, 인크로스 등이 꼽 혔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 한국경제 & hankyung. 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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