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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더블유게임즈(192080)가 소셜카지노 게임을 통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선 깜짝 실적을 냈다.
8일 더블유게임즈는 2022년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6137억 원, 영업이익 1839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은 1.67% 줄고, 영업이익은 29.8% 늘어난 수치다.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는 더블유게임즈의 2022년 연간 실적 컨센서스(증권가 전망치 평균)로 매출 6227억 원(전년비 0.23% 감소), 영업이익 1804억 원(전년비 5.22% 감소)을 제시한 바 있다.
호실적은 대표 게임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매출 확대와 함께 영업비용이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최재영 더블유게임즈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이와 관련해 "지난해 4분기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가 전체 매출의 96%를 기록, 마케팅 비용은 333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5.1% 감소했다"며 "마케팅 비용의 대부분은 프랜차이즈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의 신규 유저 유치를 위해 투자됐다"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올해 소셜카지노 게임에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하는 동시에 신작 게임 출시를 통해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더블유게임즈는 어드벤처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 게임을 결합한 게임 '스피닝 인 스페이스', 현금을 바탕으로 유저 간 실력을 겨루는 '스킬 게임', 더블유카지노의 후속작인 소셜 카지노 게임 '더블유카지노 2.0(가제)' 등의 신작 게임을 출시할 예정이다.
더블유게임즈는 최근 인수를 결정한 슈퍼네이션을 통해 유럽 아이게이밍(온라인 카지노) 시장 진출도 확대한다. 아울러 캐주얼 장르의 신작 게임 출시를 위해 추가적인 인수합병(MA&)에도 나설 예정이다.
최재영 CFO는 "올해는 캐시카우 역할을 하는 소셜카지노에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 및 보유 현금을 기반으로 신사업 및 투자 등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소셜카지노는 기존의 메인 게임인 더블다운카지노와 더블유카지노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나갈 계획이고, 캐주얼 장르에서는 내부 스튜디오를 통한 신작 개발과 M&A를 통한 타이틀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슈퍼네이션은 현재 영국과 스웨덴을 메인 마켓으로, 매출의 약 70% 정도가 영국, 스웨덴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더블유게임즈는 향후 슈퍼네이션과 영국, 스웨덴 시장에 집중 투자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dconnec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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