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main content

본문내용

종목정보

뉴스·공시

코아시아옵틱스, 3Q 영업손 46억원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
2022/11/11 16:46 뉴스핌

[서울=뉴스핌] 배요한 기자 = 카메라모듈 전문기업 코아시아옵틱스(196450)는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794억원, 영업손실 46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누적 매출액은 2983억원, 영업이익 2억원이다.

글로벌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실적 감소의 주 원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전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과 금리 인상이 심화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장기화되며 소비가 위축된 탓이다.

회사 관계자는 "대외적 요인과 별개로 수직계열화를 통한 원가 경쟁력 확보, 주요 고객사 신규 스마트폰 모델 탑재 등 실적 개선 요소는 다양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아시아옵틱스는 삼성전자 보급형 모델 '갤럭시A' 시리즈에 카메라모듈을 주력으로 공급한다. 업계에 따르면 올 하반기부터 신형 폴더블폰 시리즈 '갤럭시Z폴드4'에 UDC(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용 카메라모듈을 처음으로 공급하기 시작했다.

회사 관계자는 "폴더블폰 탑재와 함께 갤럭시A 시리즈 납품 영역도 전면에서 고사양 후면까지 확대 중"이라며 "렌즈와 모듈을 함께 생산 및 공급함으로써 타 카메라모듈 기업과 차별화가 가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외부 환경 개선과 함께 빠른 실적 개선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코아시아옵틱스는 올해부터 갤럭시A53 후면에 배치되는 1200만 화소의 초광각(울트라 와이드) 카메라에 대해 렌즈와 모듈을 납품하고 있다.

 

yohan@newspim.com

[로고=코아시아옵틱스]

저작권자(c)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광고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