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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넵튠(217270) 자회사 트리플라가 4일, 모바일 방치형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고양이나무꾼(Lumbercat: Idle Tycoon)'을 글로벌 출시했다고 밝혔다.

고양이나무꾼은 숲 속에서 나무를 가공해 제재소를 운영하는 고양이 나무꾼들의 이야기를 담은 게임이다. 이 게임은 트리플라의 히트작 '고양이 스낵바'의 지식재산권(IP)을 기반으로 한 첫 번째 타이틀이다.

'고양이 스낵바'는 2023년 1월 글로벌 출시 이후 1년 만에 누적 다운로드 수 3000만 회를 넘어서며 큰 인기를 얻었다. 이로 인해 트리플라는 지난해 260억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다.

[사진=트리플라]

고양이나무꾼은 사전예약 단계에서 이미 90만 명 이상의 사전예약자를 확보, 전작에 비해 약 3배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나무를 자르고 가공하는 과정에서 ASMR 요소를 도입해 유저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며, 모든 연령층이 쉽게 즐길 수 있고 인터넷 연결 없이도 플레이 가능해 바쁜 일상 속 짧은 휴식과 힐링을 제공한다.

강석 트리플라 PD는 "소프트 론칭이 진행된 캐나다, 독일 등에서는 유저 1인당 지출(ARPPU)이 기존 자사 게임 대비 높게 나타났다"며, "순수한 게임의 재미뿐만 아니라, 신규 유저 유입 및 매출 증대 등 성과 측면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고양이나무꾼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